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수원군공항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추진 시민협의회는 10월 16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수원 군 공항 이전 범정부 TF 구성’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번 집회는 2017년 국방부가 예비 이전 후보지를 선정한 이후 지자체 간 의견 차이 등으로 장기간 답보 상태에 놓인 군 공항 이전 문제를 정부가 나서서 조속히 해결해 줄 것을 요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집회 참가자들은 국가가 주도적으로 범정부 TF를 구성하여 전담 조직을 마련하고, 유관 부처 간 원활한 소통과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군 공항 이전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철상 시민협의회 회장은 “군 공항 이전은 단순한 이전 사업을 넘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국가적 과제”라며, “정부가 범정부 TF를 신속히 구성하여 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