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주차비 정산소 인력 부재로 시민 불편

  • 등록 2025.09.19 18: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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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자 부재로 긴 ‘대기 줄’ 발생
“특례시 위상에 걸맞은 행정 서비스 필요”…운영 개선 검토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수원시청 주차장을 이용한 시민들이 주차비 정산 과정에서 담당 인력 부재로 큰 불편을 겪으면서 시의 관리 소홀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7일 시청을 방문하는 차량이 많은데 이날은 주차 정산소에 잠시 인력이 배치되지 않아 출차하는 차량들이 줄을 서서 어려움을 겪었다.

 

시청을 찾은 한 시민은 “호출버튼을 수차례 눌렀으나  불통으로 무료 정산 대상임에도 절차 지연으로 요금을 납부해야 했다”며 “시청 본관주차장  주차요금 정산소 정문에는 비가림막이 없어 이날 강한 폭우까지 겹쳐 차 안으로 빗물이 많이 들이치고 윗옷이 흠뻑 젖는 난감한 상황이었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현재  별관주차장  주차요금 정산소에는 비가림막이 존재하고 있어 우천시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시  청사관리팀 관계자는 “시청 주차관리는 수원도시공사가 위탁 관리하기 때문에 권한이 없다"면서 "도시공사 담당자와 연락하면 된다”고 입장을 전하면서 정산 인력 부재를 떠 넘겼다,

 

이날 불편을 겪은 시민은 인력 부재의 원인을 알아보기 위해 관련 부서에 문의했으나, “원인 파악 후 연락을 주겠다”는 답변만 들었을 뿐 현재까지 구체적인 안내를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주차이용자들은 “특례시 위상에 걸맞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받길 원한다"며 “주차 시스템과 미흡한 인력관리로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향후 대응 체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경순 기자 forevernews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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