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군위군은 농촌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2단계)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상지는 소보·효령·부계면으로, 지난 2024년 9월 사업 착수를 시작으로 현재 각 면별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이란 읍‧면소재지를 중심으로 농촌지역에 대한 문화‧복지 등 서비스 공급 거점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고, 거점지를 기반으로 배후마을로의 서비스 전달 기능을 확대하여 농촌 지역 주민 전체 삶의 질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군위군은 거점지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지역 공동체들을 육성하고, 이를 통해 양성된 활동가들을 배후마을 생활문화 서비스 전달 체계로 활용하여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농촌 기반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현재 소보면 거점지 교육으로 ▲정리수납, ▲소도구 악기교육, ▲미용교육, ▲네일아트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설할 예정이며 효령면 거점지 교육으로 ▲요가교실, ▲홈패션손바느질교실, ▲풍물교실, ▲파크골프교실이 진행 중이다.
또한, 부계면에서는 거점지 교육으로 ▲서예교육, ▲실버스마트기기교육, ▲난타교육이 진행되고 있으며 내달 10월에는 ▲어린이 오감증진 교육을 개설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마을회관별로 찾아가는 배후마을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추진하고 있다.
소보면 배후마을 교육으로는 ▲터링교실, ▲천연제품만들기, ▲미술치료, ▲가정원예교실이 진행 중이며 효령면 배후마을 교육으로는 ▲노래교실, ▲토탈공예, ▲터링교실, ▲실버레크리에이션이 진행 중이며, 내달 9월에는 ▲천연제품만들기, ▲수지침교실이 예정되어 있다. 부계면 또한 배후마을 교육으로 ▲한방교육, ▲실버스마트기기교실이 진행중이다.
군은 앞으로도 마을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여러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지역특성에 맞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배후마을 주민들까지 다양한 문화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확대‧추진할 예정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본 사업은 단순한 기반시설 확충을 넘어, 주민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농촌공간 조성을 지향한다”며 “주민 중심, 지역 맞춤형 사업 추진을 통해 살기 좋은 행복 군위를 만드는 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