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9개 읍·면에 '찾아가는 기억력검사' 진행

  • 등록 2025.04.28 11: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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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선별도구 활용해 조기진단 및 치료 연계 강화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고령층의 인지 건강을 증진하고, 고령화에 따른 치매 유병률 증가에 대응한다.

 

익산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9월까지 북부권 치매안심센터 주관으로 '찾아가는 기억력 검사 및 치매 관리사업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검사는 함열·낭산·망성·삼기·성당·용동·용안·웅포·함라 등 북부권 9개 읍면을 차례대로 방문해 진행되며, 지난 23일 용안면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병원 방문이 어려운 고령층 주민들에게 검진 기회를 제공해 치매 예방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검진은 치매 선별도구를 활용해 진행되며, 검사 결과 인지 저하가 의심되는 경우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전문 진단검사와 상담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조기 진단 및 치료로 이어지는 연계망을 강화한다.

 

또한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을 병행해 지역 내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치매 극복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북부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이번 찾아가는 기억력 검사가 치매 조기 발견과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밀착형 건강관리 사업을 확대해 시민 모두가 건강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승훈 기자 tnsk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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