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무안군은 지난 28일 무안스포츠파크에서 제8회 무안황토골 국기원 승품·단 심사대회와 제19회 전라남도지사배 생활체육 소프트테니스대회가 김산 무안군수, 이호성 무안군의회의장, 류춘오 무안군체육회장,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국기원 승품·단 심사에는 도내 22개 시군에서 어린이와 학생 그리고 성인을 포함해 800여명의 태권도인이 승품, 승단을 위해 그간 열심히 연습한 품새, 격파, 겨루기 실력을 선보였다.
또한, 제19회 전라남도지사배 생활체육 소프트테니스대회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개최되었으며, 이번 대회는 도내 22개 시군 소프트테니스 동호인 3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특별히 무안전통시장에서 진행된 소프트테니스대회 개회식은 침체한 골목상권을 살리고 무안전통시장을 알리기 위함에 따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비빔밥과 무안 전통주인 무안 황토 생막걸리 등 전통시장 내 상인들이 저녁 만찬을 준비하는 등 참가선수들과 시장상인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양 대회를 치르기 위해 주말 동안 2,500 여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무안군을 방문해 숙박업소와 식당 등 지역 상권이 활기를 찾았다.
김산 무안군수는“올해 국기원 승품·단 심사 및 도내 동호인 테니스대회를 무안에서 개최하게 되어 진심으로 축하하고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드는 즐겁고 뜻깊은 자리가 되었길 바라며 이번 체육행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보탬이 된 거 같아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