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10 (토)

수원FC, 수원 역사와 정체성 담은 ‘2026 정조대왕 스페셜 유니폼’ 공개

축구·야구·농구 3개 구단 협업…수원 연고 프로스포츠 최초 공동 유니폼 제작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수원FC가 수원이라는 도시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은 2026시즌 세 번째 유니폼을 공개했다.

 

수원FC는 2026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을 기념하는 스페셜 유니폼 ‘2026 정조대왕 스페셜 유니폼’을 출시한다. 이번 유니폼은 수원을 연고로 하는 프로스포츠 구단 kt위즈(야구), KT소닉붐(농구)과 협업해 제작됐다.

 

국내 프로스포츠에서 축구·야구·농구 세 종목 구단이 함께 유니폼을 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원을 연고로 하는 스포츠 구단들이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수원FC는 이번 스페셜 유니폼을 통해 2026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를 기념하는 한편, 수원을 대표하는 시민프로축구단으로서 도시 브랜드 홍보에도 함께 나선다는 계획이다.

 

유니폼에는 수원의 역사적 정체성을 담기 위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디자인 모티브는 정조대왕이 입은 왕위 계승자의 곤룡포로, 왕을 상징하는 자적색(보라색) 곤룡포의 색감을 메인 컬러로 사용했다. 여기에 보라색과 검정색 배경 위로 자개 무늬를 더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가슴에는 ‘水原(수원)’을 한자로 새겨 수원이라는 도시를 직접적으로 표현했다. 홈·원정 유니폼과 마찬가지로 쇄골 부분에는 스폰서 슬롯을 마련해 스폰서 가시성도 높였다.

 

유니폼 화보 역시 수원의 역사와 현재를 함께 보여주는 공간에서 촬영됐다. 세계문화유산 수원 화성 성곽과 화성 안에 자리한 복합문화공간 ‘남수헌’이 촬영 장소로 활용됐다. 남수헌은 한옥호텔과 한옥문화체험, 갤러리를 갖춘 수원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화보에는 남자팀 하정우, 프리조, 이현용과 여자팀 지소연, 윤수정이 참여했다. 수원의 역사적 공간과 현재를 배경으로 선수들이 유니폼을 선보이며, 이번 스페셜 유니폼이 수원이라는 도시 자체를 대표한다는 점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이번 스페셜 유니폼은 올가을 수원FC 남녀 선수단의 경기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K리그에서는 9월 13일(일) 26라운드 천안FC전과 10월 9일(금) 28라운드 화성FC전에서 착용하며, WK리그에서는 9월 5일(토) 24라운드 인천현대제철전에 착용한다.

 

유니폼 판매도 진행된다. 스페셜 유니폼은 수원FC 온라인스토어(www.suwonfcmall.com)를 통해 판매되며, 9월 4일(금) 오후 6시부터 6일(일) 오후 6시까지 1차 한정 수량 판매가 진행된다. 이어 6일(일) 오후 6시부터 14일(월) 오후 6시까지 2차 프리오더 판매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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