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5 (토)

경기도

경기문화재단, 도민 체감형’ 영상 콘텐츠...‘수작Up’·‘대표님은 신입사원’ 등 5개 시리즈 운영

설명 대신 현장으로...도민과 문화예술 거리 좁힌다
도민이 궁금한 문화예술 현장을 쉽고 재미있는 콘텐츠로 선보여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정주)이 기존 사업 소개와 행사 안내 중심의 영상 홍보에서 벗어나 예능·인터뷰·브이로그 등 다양한 형식의 기획 콘텐츠를 통해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경기문화재단은 박물관·미술관, 문화유산, 지역문화, 예술진흥 등 재단의 다양한 문화예술 현장을 도민이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 영상 콘텐츠를 본격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획은 기관 중심의 설명 방식 대신 예술인과 직원, 도민의 질문, 실제 업무 현장을 콘텐츠의 중심에 두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유튜브와 SNS의 짧은 영상 소비 방식과 인물 중심의 이야기에 익숙한 도민이 경기문화재단을 단순히 아는 데서 나아가 친근하게 느끼고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기획형 콘텐츠의 가능성은 기존 운영 성과에서도 나타났다. 경기문화재단이 2025년 채널 운영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체 신규 영상 가운데 기획 영상은 약 6%에 불과했지만 전체 조회수의 32%를 차지했다. 명확한 콘셉트와 인물,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가 정보 전달형 영상보다 높은 관심과 확산을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됐다.

 

재단은 유튜브 본편뿐만 아니라 주요 장면을 쇼츠와 릴스, 카드뉴스 등으로 재구성해 콘텐츠의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과 소속기관 채널을 비롯해 31개 시·군, 시민기자단, 문화예술 협업 주체 등과의 연계도 강화해 도민과 만나는 접점을 확대한다.

 

▶ 기획 영상 시리즈

시리즈 ① <수작Up> 예술가의 작업실에서 만나는 문화예술 지원과 예술가의 이야기

신진 예술인부터 전문 예술인까지 다양한 창작자의 작업 공간과 활동 과정을 인터뷰로 조명한다. 완성된 작품만 보여주는 데서 벗어나 창작의 고민과 과정, 예술가의 목소리를 따라가며 경기문화재단의 핵심 업무인 문화예술 지원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이어지는지 친근하게 전한다.

 

 

시리즈 ② <대표님은 신입사원> 대표이사가 직접 해보는 재단의 진짜 일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소속기관과 사업 현장에 ‘신입사원’으로 출근해 하루 업무를 수행하는 웹 예능이다. 이미 공개된 전곡선사박물관과 경기도미술관 편에 이어, 하반기에는 유적 발굴 현장, 생활문화전시관 ‘세;간’, 공연예술페스타 등으로 출근지를 넓힌다. 직급과 기관 소개를 앞세우기보다 실제 업무 수행 장면과 직원들의 전문성을 통해 재단의 폭넓은 사업과 역할을 보여준다.

 

시리즈 ③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도민의 질문이 콘텐츠가 된다

도민이 경기문화재단에 대해 궁금한 점을 보내면 담당 직원이 직접 답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첫 회는 경기도박물관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박물관에 관한 질문을 모아 제작했다. 앞으로 경기도미술관 개관 20주년을 비롯해 채용, 재단의 일과 조직문화 등 기관 안팎의 흥미로운 주제로 도민과의 대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시리즈 ④ c 해외 파견부터 박람회 준비까지, 사업의 전 과정을 밀착 공개

‘2026 청년 K-컬처 글로벌 프런티어’에 선정된 예술인들이 영국·미국·프랑스·중국·일본에서 펼치는 활동과, ‘2026년 박물관·미술관 박람회’ 준비 과정을 브이로그 형식으로 담는다. 파견 예술인과 직원이 직접 카메라를 들고 현장을 기록해, 결과만으로는 보이지 않았던 준비와 협업, 실행의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시리즈 ⑤ <알려줘요 GGC> 문화예술에 맛집 한 스푼, 경기 곳곳을 즐기는 법

경기도 곳곳의 문화예술을 일상적인 나들이와 연결해 소개하는 지역문화 콘텐츠다. 김용명(개그맨) 등 대중에게 친숙한 인플루언서가 출연해 도내 문화예술기관과 프로그램, 행사 현장을 직접 찾아가 체험하고, 주변 맛집과 즐길 거리까지 함께 소개한다. 문화예술 정보를 일상적인 나들이 동선과 연결해 ‘어디서 무엇을 볼까’에서 ‘이번 주말 어디로 갈까’로 확장해 실제 방문과 문화생활로 이어지도록 한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그동안 재단이 해 온 좋은 사업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면 이제는 도민이 궁금해하고 보고 싶어 하는 문화예술 현장을 먼저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예술가의 작업실, 직원의 하루, 도민의 질문처럼 살아 있는 장면을 통해 재단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더 가깝게 전하고 관심이 문화예술 향유와 사업 참여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문화재단의 기획 영상 시리즈는 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토뉴스

더보기

섹션별 BEST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