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15 (수)

박관열 광주시장 당선인, 통합용수 공급사업 관련 무기한 1인 시위 돌입

- 국가사업도 상생이 우선…“광주시만 희생할 수 없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박관열 광주시장 당선인이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협력단지 조성을 위한 통합용수 공급 사업과 관련해 광주시에 대한 실질적인 상생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무기한 1인 시위에 돌입했다.

 

박 당선인은 17일 삼성전자 본사가 위치한 수원 삼성디지털시티 인근에서 출근 시간대 피켓 시위를 벌이며 정부와 경기도, 삼성전자에 광주시의 입장을 반영한 상생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번 시위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협력단지에 필요한 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광주시를 통과하는 관로 설치 사업이 추진되는 가운데, 광주시가 감수해야 하는 각종 규제와 사업 영향에 비해 지역발전을 위한 지원 대책은 미흡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시작됐다.

 

박 당선인은 “광주시는 수십 년 동안 수도권 식수원 보호를 위해 각종 중첩 규제를 감내해 왔다”며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용수 공급 과정에서도 광주시가 관로 노선을 수용하면서 또다시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제시된 대책은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광주시의 미래 발전과 연계된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보기에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국가사업의 성공은 지역과의 상생에서 시작된다”며 “광주시의 정당한 요구가 반영되고 실질적 상생 방안이 마련될 때까지 시민들과 함께 목소리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당선인은 통합용수 공급 사업과 관련해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가는 동시에 광주시 발전을 위한 실질적 지원책 마련을 요구하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포토뉴스

더보기

섹션별 BEST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