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4 (금)

인천

영종종합사회복지관, 용유 남북경로당에서 ‘청춘극장’ 운영

어르신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문화 나눔, “멀리 가지 않아도 즐거운 영화 관람”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인천 중구 영종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6일 용유 남북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화 상영 프로그램 ‘청춘극장’을 진행했다.

 

‘청춘극장’은 교통·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무료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남북경로당에서 열린 이번 청춘극장은 지난 9월 무의 큰무리경로당에서의 첫 상영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행사로, 문화생활을 접하기 어려운 용유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영화를 관람한 한 어르신은 “멀리 나가지 않아도 이렇게 영화를 볼 수 있어 무척 좋았고, 이웃들과 함께하니 더 즐거웠다”라며 “복지관에서 직접 찾아와 줘서 고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성은정 관장은 “무의에 이어 용유 지역에서도 청춘극장을 진행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교통이 불편한 지역의 어르신들이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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