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목포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 3월 4일 준공 및 출범 기념식을 마친 해양경찰정비창(목포 신항 허사도)을 공식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예결위원을 제외한 최환석 위원장, 김귀선, 문차복, 조병연 의원이 참석했으며, 안교진 해경정비창장과 간담회를 갖고 핵심 시설인 플로팅도크(부양식 도크)를 직접 견학했다.
해양경찰정비창은 2022년 11월 착공해 총 2,584억 원이 투입됐으며, 목포 신항 허사도에 대지 2만 5천 평(약 83,794㎡) 규모로 조성됐다.
본관 등 건축시설 25개 동과 함께 5,000톤급 플로팅도크 1기, 700톤급 쉽리프트(ship lift) 6선석 등 첨단 정비 설비를 갖춰 연간 160여 척의 함정을 수리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경 전용 정비시설이다.
정비창이 정상 가동에 들어가면 연간 4,000여 명의 승조원이 목포에 1개월 이상 체류하게 되어, 숙박·외식·관광 등 지역 경제 전반에 걸친 실질적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지역 선박수리산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전문 인력 양성, 장비 대여, 기술 컨설팅 등 다각적인 협력 체계가 구축되면 목포가 서남해권 선박수리산업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목포시는 정비창 개창에 앞서 운영에 필요한 기반 시설 정비를 위해 ▲신항 내 훼손된 아스콘 도로 재정비 ▲허사도 배수지 4,000톤급으로 신설 ▲300번·900번 버스 운행 횟수 30회에서 50회로 확충했으며, ▲진입로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은 제5차 항만기본계획 수립 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 요구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그동안 도시건설위원회에서는 이러한 지원 사항들이 정비창 개창 일정에 맞춰 완료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하며 행정적 뒷받침에 적극 나서왔다.
최환석 도시건설위원장은 이날 방문에서 “서남해 관문 목포에 첨단 해경 정비창이 들어서면서 해경함정의 가동률과 현장 대응 역량이 크게 높아져 해양안보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지역 선박수리업체 참여와 지역 인재 채용을 통해 지역의 선박수리산업이 활성화되고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 파급효과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12대 후반기 도시건설위원회는 최환석 위원장, 박수경 부위원장, 김귀선, 유창훈, 문차복, 최원석, 조병연 의원으로 구성되어, 도로·교통·건축·도시계획 등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현안을 다뤄왔다.
오는 6월말 제12대 의회 임기가 마무리되는 만큼, 위원들은 남은 임기 동안 그간 추진해 온 주요 사업들이 시민의 삶 속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뜻을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