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서울 시내버스 파업에 ‘경기도 비상수송’ 무료 운영

  • 등록 2026.01.14 16: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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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4일 서울시 시내버스 파업에 따른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 비상수송 대책’을 가동하고, 일부 노선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부터 시작된 서울 시내버스 파업으로 서울로 출퇴근하는 우리 도민 여러분께서 겪으시는 큰 불편과 걱정에 제 마음도 몹시 무겁다”며 “특히 추운 날씨와 도로 결빙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계실 도민들의 고충에 깊이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는 도민의 발이 멈추지 않도록 즉각적인 수송 대책을 시행하겠다”며 “이미 어제부터 서울 파업으로 발생한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2개 시군 128개 대체 노선에 총 1788대를 집중 배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지사는 “내일 아침부터 경기도는 서울로 진입하는 경기도 버스 중에 공공관리제가 적용되는 41개 노선, 약 474대의 버스를 전면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히며 “내일 아침 첫 차부터 적용하겠다. 도민 여러분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해당 버스 앞 유리창에 무료 버스임을 알리는 식별 표지를 부착해서 우리 도민 여러분 누구나 쉽게 알아보고, 교통카드 태깅 없이 탑승하실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이번 무료 운영 조치가 가능한 이유는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도입해 운영 중인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덕분”이라며 “현재 약 3500억 원 규모의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있으며, 예산 문제로 도민의 교통 기본권이 침해받는 일은 결코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파업이 다음 주까지 계속된다면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전세버스를 추가로 주요 환승 거점에 투입하겠다”며 “지하철역으로만 수요가 지금 많이 몰려 있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수송 역량을 더욱 강화하여 도민 여러분의 이동을 돕겠다”고 피력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교통은 민생의 핵심이자 도민의 삶을 지탱하는 기본권이다. 파업의 원인이 어디에 있든 그로 인한 피해가 우리 경기도민에게 전가되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경기도는 파업이 종료되는 그 순간까지 현장을 철저히 관리하고 도민 여러분들의 출퇴근길을 끝까지 책임지고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 대체 노선은 12개 시군 128개 노선 1788대를 운영 중이며, 승차무료 공공관리제 노선은 41개 노선 474대 (26.5%)이다. 특히, 시군별 노선은 고양 6, 광명 4, 군포 2, 남양주 1, 부천 1, 안양 6, 의정부 1, 하남 2, 성남 18대를 운영중이다. 경기도 경유 서울시 파업노선은 111개 노선 2505대이다.

김경순 기자 forevernews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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