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그동안의 갈등을 마무리하고, 민생을 위한 예산 심의를 재개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큰 결단을 내려주신 김동연 도지사님, 최종현, 백현종 대표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파행 사태가 일단락된 만큼 이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도민의 삶을 지키는 일”이라며 “경기도의회 의장으로서, 지난 기간 이어진 갈등이 드린 걱정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도민 민생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예산 심의와 의정 정상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될 시간”이라며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복지, 돌봄, 안전, 교통, 소상공인 지원, 청년·노인 정책 등 도민의 삶에 직접 닿는 예산이 한순간도 더 지체되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장은 “도정과 의회가 각자의 역할을 다하면서도 협력할 부분은 책임 있게 협력하여 도민의 일상을 지키는 데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라며 “오늘의 합의가 갈등의 종결에서 멈추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더 단단한 협치의 출발점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