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인천 서구는 지난 17일, 서곶초등학교에서 최근 급증하는 아동 대상 안전사고와 생활 습관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2차 ‘아동 안전 돌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12월 9일 1차 캠페인에 이어 ▲학교 주변 금연 환경 조성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 이용 ▲ 스마트폰 중독 예방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통장, 서부교육지원청, 학교 관계자, 서구청 관련 부서들이 함께 참여해 학생들에게 생활 속 안전 수칙을 안내했다.
특히 아동 눈높이에 맞춘 홍보물 배부를 통해 아동들에 대한 간접 흡연의 피해와 흡연 욕구 시 대처 방법을 강조하고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시 ‘어린이 이용 불가, 안전모 착용, 보행로 이용 금지’ 및 아동‧청소년기 생산적 스마트폰 활용 방법 등을 안내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아동 안전 문제는 단발성 홍보가 아닌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2차 캠페인을 통해 아동과 보호자, 지역사회가 함께 안전한 돌봄 환경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