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시흥3)은 8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경기도의회 양당 대표의원들과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허심탄회한 이야기 속엔 도민의 삶과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진지한 고민과 해법이 담겨 있었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어 “두 가지를 제안드렸다. 첫 번째는 새 정부의 추경 방향에 발맞춰 경기도 차원의 민생 추경을 더욱 두텁게 추진하자는 것과 두 번째는 민생경제 회복은 당장의 최우선 과제이므로, 정기적인 여야정 협의체를 구성해 실질적인 논의를 시작하자는 것”이였다면서 꼬집어 말했다.
그러면서 “다행히 네 사람 모두 공감했고, 도민의 삶을 우선에 둔 협치의 필요성에 한목소리를 냈다”고 언급했다.
특히“정치가 도민의 삶에 도움이 되려면 ‘싸우는 정치’가 아닌 ‘함께 해답을 찾는 정치’가 되어야 한다”고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제 첫 물꼬를 텄다. 말뿐이 아닌 실천으로, 갈등이 아닌 협력으로, 도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더 나아지게 만들겠다. 경기도의회는 언제나 도민의 편에서, 민생의 중심에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