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지난 24일 새롭게 단장한 백운동전시관에서 ‘군수와 함께하는 직원공감 톡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무원 주거비 지원사업 대상자 40명을 대상으로 강진군의 후생복지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착 경험을 공유하며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렴+정착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된 톡콘서트는 ▲강진군 후생복지 제도 안내 ▲실제 정착 경험 공유 ▲민선8기 군정 철학 및 청렴 실천 메시지 전달 ▲오픈채팅을 통한 실시간 소통 및 제안 수렴 등 직원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듣는 행정’의 진정성을 담아냈다.
이번 행사는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백운동전시관에서 열린 첫 공식 소통 행사로, 단순한 전달 중심 설명회에서 벗어나 직원들의 체감도 높은 주제를 중심으로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오픈채팅방을 통해 ‘강진에서 살아본 이야기’와 ‘생활 속 아이디어’를 실시간으로 공유했고, 군수와의 현장 질의응답, 청렴 다짐의 시간도 마련되어 높은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강진군은 이번 톡콘서트를 통해 청렴한 행정문화 정착과 더불어 MZ세대 공직자와의 소통 강화라는 두 가지 핵심가치를 실현하고자 했다.
특히 오픈채팅을 통한 실시간 제안 수렴은 기존의 일방적 방식에서 벗어나, 정책의 출발점을 직원의 목소리에서 찾는 변화의 시작점이 됐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공직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삶과 생각에 귀 기울이는 것이야말로 강진군 행정이 지향해야 할 방향”며 “앞으로도 공감과 신뢰에 기반한 행정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