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6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계정을 통해 “정봉모 초대 천안지원장님을 추모하기 위해 추념식을 마치고 예년처럼 충남 천안을 찾았다”고 전했다.
이어 김 지사는 “제 아내의 할아버지이신 정봉모 판사님께서는 75년 전 한국전쟁 당시 피난 대신, 천안지원 청사를 끝까지 지키다 인민군에게 피랍되어 희생되셨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생전의 가르침이셨던 ‘공명정대(公明正大)’를 다시금 새기며,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선열, 한 분 한 분의 삶을 기린다”며 숭고한 희생에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김 지사는 “애국은 외로운 길이 아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가는 길”이라며“평범하지만 위대한 우리 국민 모두의 '애국'을 기억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한편 김 지사는 오전 수원 현충탑에서 열린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위패실 참배를 마치고 방명록에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의 뜻을 이어받아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라며 이같이 작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