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시흥시는 28일 시민의 일상 속 안전을 지키고 불법촬영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민·관·경 합동으로 불법촬영 점검 및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시흥경찰서, 시흥시니어클럽, 한국공학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한국공학대학교 캠퍼스 내 주요 건물과 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불법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은 피켓과 현수막을 통해 불법촬영 근절 메시지를 전하고, 리플릿과 예방 스티커를 배부하는 등 불법촬영 인식개선 및 혁신 캠페인을 진행해 불법촬영 예방의 중요성과 피해 발생 시 대처 방법 등을 시민들에게 안내했다.

홍성림 여성보육과장은 “불법촬영은 개인의 인권을 침해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이번 점검과 캠페인을 계기로 모두가 함께 불법촬영 근절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흥시는 앞으로도 민·관·경이 함께하는 불법촬영 예방 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안전한 다중이용시설 환경 조성을 위한 혁신과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