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서 띄우는 편지371(5월 23일)

  • 등록 2025.05.24 11: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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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해?

 

 

뭐 해?
시인/영화감독 우호태

 

한달여전쯤 한통의 전화벨이 울린다. 모처럼 찻잔과 마주하는데 따르릉이다. “뭐해?”, 친구의 목소리다. 어수선한 세상사에 쟁쟁하니 참견이다.

 

이리저리 2차 TV방송토론회도 끝나, 이어달리기 경기가 중반을 넘어섰다.
콧노래를 부르는지 느긋한(?) 야권은 잠잠하다.
채 복잡한 내부정리를 하는지 여권은 런너의 독주다. 어정쩡한 관군의 행태가 답답하여 ‘나도 000다’ 도처에 퍼져가는 의병단(?)의 출현이다. 꼿꼿한 런너에 대한 연민과 감동인게다. 나름 정치권에 한가닥 하던 덩치 큰 분들의 발길도 속속 이어져 대회의 귀추가 기대된다.

 

자연의 이치도 순환이요 순환은 생명력이다. 배고픔을 면한 산업화와 정의사회 실현의 민주화 과정을 헤쳐온 ‘자유대한호’는 어디로 가야하나?
일제식민과 6.25전쟁의 통증이 채 가시지 않아 성숙한 소통과 융화가 필요하다. 한편, 21세기 G7에로 비상도 해야 한다. 이를 위해 ‘수신’한 진실된 런너가 ‘자유대한호’를 이끌어 가야한다. 그를 동행할 너와 나, 우리의 자각과 실천도 요구된다.

 

우선은 자각과 실천의 주체로서 청년층이다. 창의성과 도전의 용기로 20-30대 청년층이야말로 위기에 처한 ‘내나라를 변화시킬 힘’이다. 푸릇한 청년들이여, 두 손잡고 ‘지구촌 청년로드’를 위해 나서시라. 사내다운 생생한 꼿꼿함이 청년의 기상과 잘어울리지 않는가?

 

호남권도 ‘내나라를 변화시킬 힘’이다. ‘사회정의’를 위해 일제시대에도 민주화시기에도 ‘빛고을’을 중심해 뭉쳤으니 말이다. 위선과 부패한 카르텔에 맞서 ‘밝은 빛 빛고을’, 진정한 호남의 힘을 보이시라. 우주를 향한 ‘나로 우주 센터’도 있는 고흥(高興)도 있지 않은가? “명불허전”을 새김하니 빛고을이여, ‘자유대한호’ 퀀텀도약을 위해 두 팔 벌려 ‘사회정의’가 살아있음을 외치시라. 자유대한 ‘청사’에 길이 남으리라.

 

‘나도 000다’ 들불처럼 번질게다. 너도 나도 ‘참빛’ ‘000’다. 파이팅 코리아! 세계로 우주로 ‘자유대한호’의 도약을 위해 두 팔을 힘차게 벌려보자

김경순 기자 forevernews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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