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는 2025년 비만예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워크티비티(Walk+tivity)’를 26일부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워크티비티(Walk+tivity)’는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비만율을 낮추기 위해 기획된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공원이 많은 일산동구의 지역적 특색을 살려 걷기 좋은 코스를 중심으로 소규모 커뮤니티를 구성해 운영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어르신 걷기 프로그램‘우리들의 행복한 신체활동 시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확대·개편한 것으로, 새롭게 이전한 안산공원 인근 일산동구보건소의 입지적 장점을 적극 활용한다.
또한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설치된 ‘스마트 헬스파크’의 사물인터넷(IoT) 운동시설(6종)을 연계한 순환운동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동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총 8주간 운영되며, 근력, 근지구력, 민첩성, 평형성, 유연성, 체질량지수(BMI) 등 다양한 신체 건강 지표 개선을 통한 만성질환 예방 및 건강증진을 목표로 한다.
일산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내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한 워크티비티를 통해 주민 스스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