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경상북도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13일 발표한 ’2025 전국 시·도지사 공약사업 이행평가’에서 종합 최우수(SA)등급을 받았다.
개별분야로는 ▴공약이행완료 분야 ▴2024년 목표달성 분야 ▴주민소통 분야에 대해 등급을 매기는데, 경북도는 이 중 ▴공약이행완료 분야 ▴2024년 목표달성 분야의 2가지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하는 공약이행 평가는 단체장들이 발표한 공약사업에 대해 추진 사항을 평가하고 주민들에게 공개하는 것으로, 지난 2월부터 전국 시·도지사 등을 대상으로 ▴공약이행완료 ▴2024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총 5개 지표를 통해 엄격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진행했다.
민선 8기 경북도지사의 공약은 ‘기업이 태동하고 성장할 기회’, ‘배우고 일할 기회’, ‘세계로 진출할 기회’, ‘지속가능한 발전의 기회’,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기회’ 등 총 5대 분야에, 52조원 규모의 100개 단위 사업으로 이뤄져 있는데, 작년 말 기준 총 67개 사업이 완료됐고 33개 사업은 정상추진 중이다.
한편, 경북도는 공약 이행 종합평가에서 2022년부터 4년 연속 종합 최우수 등급을 유지하고 있고, 올해 중앙정부의 정부 합동 평가에서도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는 등 중앙정부와 시민단체에서 높은 평가가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도 주기적인 점검과 현장 목소리 청취 등을 통해 이러한 도정 분위기를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도가 정치‧경제적으로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도 공약이행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은 것은 수많은 공직자와 도민분들께서 도정에 힘을 모아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더욱더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