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경기도민 누구나 누리는 방문형 의료 복지 통합 서비스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는 지난 2월 경기도의료원 소재지인 수원, 의정부, 파주, 이천, 안성, 포천 등 6개 시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시군 공모를 거쳐 일산복음병원(고양시), 동탄시티병원(화성시), 신천연합병원(시흥시) 등 3개소가 추가됐다.
이에 따라 7월 1일부터 경기도 의료원 소재지인 6개 시에 고양, 화성, 시흥 등이 추가돼 총 9개 시에서 돌봄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9개 시에 거주하는 돌봄의료 희망자는 환자 또는 보호자가 지역 서비스 병원에 전화로 신청하면, 간단한 상담과 건강평가를 거쳐 돌봄의료팀이 집을 방문한다.
특히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65% 이하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일 경우 ‘경기도의료원 취약계층 의료비지원사업’과 연계해 방문 진료는 물론 병원에 입원할 경우에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그 외 대상자의 경우 일부 본인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가정간호의뢰서, 장기요양등급 판정 의사소견서가 필요할 경우 기존에는 거동이 불편한 민원인이 병원에 내원해야 했지만 돌봄의료팀이 방문해 서류를 발급할 수 있어 환자·보호자의 편의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