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능주 파크골프장, 재난 비상 2단계 발효 시 일시 정지

  • 등록 2024.08.01 1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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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주의보, 폭염경보’... 10시~ 16시까지 자동 중단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화순군은 8월 1일 여름철 열사병 및 낙상 사고와 같은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재난 비상 2단계(호우주의보, 폭염경보) 발효 시 오전 10시부터 16시까지 파크골프장 운영을 일시 정지한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고, 습도까지 높아 체감 온도는 더 높다.

 

또한 아직은 수증기가 많은 시기여서 작은 기압골 남하에도 집중호우가 나타날 가능성은 언제든지 있는 상황이다.

 

폭염 시 충분한 수분 섭취 및 휴식 없이 장시간 야외 활동을 하면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폭우 시에도 바닥이 미끄러워 손목, 발목, 고관절 등의 부위에 염좌나 골절상 등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낙상 사고 위험이 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현석 시설관리사업소장은 “파크골프장 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속적인 위험성 평가를 진행하여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오명숙 기자 oms061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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