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전북대학교의 '익산캠퍼스 정원 축소 방침'에 대해 강한 유감을 밝히며 전면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북대학교는 2025학년도 익산캠퍼스 입학 정원을 168명에서 50명으로 70% 이상 감축할 계획이다. 계획이 현실화할 경우 현재 익산캠퍼스에 있는 환경생명자원대학이 폐지되면서 해당 정원이 전주로 옮겨가고, 익산에는 수의학과(학년 당 50명)만 남게 된다. 시는 전북대가 지역과 아무런 소통 없이 2007년 체결된 '전북대-익산대 통합' 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시는 상황을 인지한 즉시 전북대 고위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이처럼 일방적인 결정은 익산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계획 전면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시는 가까운 시일 내에 지역 정치권과 함께 양오봉 전북대 총장을 직접 만나 익산시민에 대한 사과와 이전 계획 철회를 촉구하는 등 강경한 대응을 펼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전북대 익산캠퍼스와 전신인 익산대학은 100년 전통 이리농림학교 명맥을 잇는 중요 자산"이라며 "지역 뿌리이자 정체성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부동산 압류에도 불구하고 지방세를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에 대해 강력한 징수 활동을 펼친다. 시는 지방세 체납자에게 압류 부동산에 대한 공매예고통지서를 발송한다고 22일 밝혔다. 체납기간 1년 이상, 체납액 500만 원 이상인 체납자 중 강제매각 사전 예고 대상자는 모두 44명이며 체납액은 17억 326만 원이다. 익산시는 사전예고를 통해 납세자가 자진납부할 기회를 제공해 민원발생을 최소화하고 기한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공매를 추진할 예정이다. 지방세 공매예고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징수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공매가 진행될 경우 공매행정비가 추가 발생하게 돼 납세자의 부담이 가중되니 조속한 납부를 당부한다"며 "예고기간 내에 납부계획을 제출하고 납부의지를 보이는 납세자에 대해서는 공매 유예를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 차량등록사업소가 6월 이후부터 안정성이 확보된 제품에 한해 자전거캐리어를 차량 연결장치에 장착할 수 있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피견인자동차를 견인하기 위한 용도인 자동차 연결장치에 피견인자동차가 아닌 자전거캐리어 등을 부착하는 경우 안전기준 위반상황이 있어 장착 행위를 제한해 왔다. 또한, 최근 등화장치 및 번호판 설치가 가능한 자전거캐리어가 다양하게 출시돼 안정성이 확인된 연결장치용 자전거캐리어 장착을 허용해 달라는 민원이 꾸준하게 제기되어 온 바 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차량 연결장치용 자전거캐리어 설치 허용을 규제개선 과제로 선정하고 6월까지 튜닝부품 인증기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차량 연결장치에 자전거캐리어를 장착할 경우 외부 번호판을 발급받을 수 있다"며 "제품구매 시 이러한 사항을 감안해 결정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민간어린이집 연합회와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지구 환경 보호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은 연 2회 진행하며, 민간어린이집 연합회에 속한 어린이집 40개소가 참여했다. 연합회는 생태·환경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영유아가 생활 속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하고 학부모, 교직원도 탄소중립에 함께 참여하도록 했다.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수도꼭지 잠그고 양치하기 △8시이 이후 10분간 소등하기 △안 쓰는 전기 코드 뽑기 등을 안내했다. 또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지구 생태와 환경 지키기의 중요성을 알렸다. 김지연 회장은 "이번 캠페인은 영유아 시기부터 지구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는 유익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이들과 어른들의 작은 실천이 모여 다음 세대에게 건강한 환경을 물려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안녕!? #익산 챌린지'를 통해 어린이집과 친환경 교육 및 활동 챌린지 등을 진행하며 건강한 지구와 익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영유아 자녀를 양육하는 아빠들의 스트레스 관리와 역량 강화를 돕는다. 서부권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올해 '아빠 집단상담-마음톡톡(talk talk)'을 4차례에 운영한다. 지난 15일과 19일 2회에 걸쳐 1기 운영을 마무리하고 오는 7월, 10월, 12월에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1기에서는 '미술 심리상담을 이용한 아빠 육아스트레스 관리법'을 주제로 미술치료기법을 이용해 다양한 활동을 했다. 양육자가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표현할 수 있도록 했고, 육아에 대한 고충과 생각들을 함께 나누며 부모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데 중점을 맞췄다. 센터는 오는 7월 동일한 내용으로 2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10월과 12월에는 '우리 아이 기질 육아법'을 주제로 자녀의 다양한 기질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적절한 양육법을 알아 건강하고 안정적인 양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7월, 10월, 12월 프로그램에 대한 참가 신청은 직장인 아빠들을 배려해 오후 6~8시,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 영등시립도서관이 오는 23일 저녁 7시에 올해 첫 인생문답 강연을 개최한다. 인생문답은 각 분야의 저명한 강사를 초청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첫 번째 주자로 반지수 일러스트레이터가 선정됐다. 예술 및 문학 분야의 명사로 초청된 반지수 일러스트레이터는 '책을 그리고 만드는 삶 : 좋아하는 것을 직업으로 선택하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전공이 아닌 분야를 선택해 베스트셀러의 표지를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부터 책을 출간하는 '작가'가 되기까지의 경험을 담아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반지수 일러스트레이터는 지난 2022년 익산시 한권의 책으로 선정됐던 '불편한 편의점'의 표지뿐만 아니라 '책들의 부엌', '달팽이 식당', '세상의 마지막 기차역' 등 많은 인기도서 표지의 삽화를 담당했다. 또한, '보통의 것이 좋아'와 '반지수의 책그림'의 저자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가수 백아의 곡 '편지'의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감독을 맡기도 하면서 다방면에서 재능을 보여주고 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영등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는 부산 등 타지역에서 체력단련장 사고가 잇따름에 따라 운영 현황을 점검해 안전사고 방지에 나섰다. 22일 시에 따르면 익산시체육회와 합동으로 지난 19일까지 2주간 지역 체력단련장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계도 활동을 펼쳤다. 익산시는 체육시설법에 따른 체육지도자 배치, 체육시설업자의 준수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변경 등 신고사항에 대해서도 놓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체력단련장은 무게가 있는 기구를 다루는 만큼 안전사고 발생 시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운동전용 면적에 따라 체육지도자를 배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체육시설법에 따르면 위반 횟수에 따라 최대 100만 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하고 있다. 조장희 회장은 "우리 체육회는 체육인들의 안전과 건강증진을 위해 익산시의 체육행정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스포츠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체력단련장 스스로 안전에 경각심을 가지고 제반 규정을 꼼꼼히 살펴봐 주시기를 바란다"며 "시에서는 생활체육을 적극 장려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4만여 평의 너른 백제왕궁에서 펼쳐진 '익산 문화유산 야행'이 방문객의 감탄을 끌어내며, 익산 야행의 명성을 재확인시켰다. 22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백제왕궁인 왕궁리유적에서 치러진 '2024 익산 문화유산 야행'이 둘째 날 우천상황에도 불구하고, 3만여 명이 방문하며 대성황을 이뤘다. '백제왕궁연회'라는 부제로 진행된 이번 문화유산 야행은 지난해 전국 우수 야행에 선정된 것과 다수의 유산 발굴 성과를 축하하는 연회의 주제로 진행됐다. 유산 분야 성과를 흥미롭게 풀어낸 개막식을 시작으로, 짜임새 있는 질 높은 체험 행사와 백제왕궁을 가득 채운 야간 조경, 공연들은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익산 야행의 강점인 체험 행사를 한층 강화해 선보인 5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의 참여와 만족도를 높였다. 사리장엄 만들기, 백제왕궁 헤어살롱과 스튜디오, 재활용품을 활용한 리사이클링, 장신구 체험 등 기록·발굴로 증명된 백제 유산의 다양한 유물과 문양을 만들어보는 체험이 풍부했다. 특히, 첫날과 마지막 날에 진행된 탑돌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원도심 중앙동의 치킨로드 조성에 붐을 일으키고 소상공인의 지역 상권과 근대문화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 시는 문화예술의 거리 익산아트센터에서 오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2개월간 '나폴레옹 유물 익산 특별전(展)'을 개최한다. 나폴레옹 유물은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의 소장품으로 고향인 익산시 요청에 따라 흔쾌히 수락해 전시회가 마련됐다. 전시회에서는 긍정의 힘으로 일궈낸 영웅의 삶을 상징하는 바이콘(이각모자)과 은잔, 훈장, 양피지를 선보인다. 전시유물을 통해 나폴레옹의 명언인 '내 사전에 불가능은 없다'는 도전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다. 바이콘은 프랑스 동맹군이 험준한 알프스산맥을 넘어 집념의 승리를 거둔 마렝고 전투에서 나폴레옹이 직접 착용했던 모자이다. 불굴의 의지로 프랑스 황제에 등극하고, 시민 법전을 통해 자유·평등·인권의 가치를 후세에 남긴 한 인간의 위대함이 담겨 있다. 특별전 장소인 중앙동 문화예술의 거리는 지난해 도시재생뉴딜사업을 마치고 원도심에 익산청년시청, 청년공유주방, 익산근대역사관 등이 둥지를 틀고 있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20일,21일 성당포구마을 금강체험관에서 진행한 제15회 '아빠랑 행복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아빠랑 행복캠프는 아빠들의 육아참여 확대와 일·가정 양립문화 분위기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캠프는 시 누리집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아 5세부터 초등학교 4학년 자녀를 2명 이상 둔 다자녀 가정 12가족, 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박 2일 동안 진행된 캠프에서는 명랑운동회, 낙화놀이 체험, 바람개비 열차와 자전거 타면서 미션수행 등 성당포구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야외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가족티셔츠 만들기, 아빠는 요리사, 아빠와 신나는 게임, 사랑의 편지쓰기 등 실내 행사도 가족들에게 즐거운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특히, 첫날 밤 진행된 '낙화놀이 체험'은 올해 새롭게 추가돼 가족들이 함께 소원을 쓰고 즐기는 시간을 가져 이색적인 재미를 더했다. 둘째 날 성당포구의 명물인 바람개비열차를 타며 즐기는 생태습지 관광은 가족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프에서 아빠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