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이 주최,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이하 전통연희축제)가 7월 12일(수)부터 16일(일)까지 국립국악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통연희의 생활화와 대중화를 도모하는 전통연희축제는 매년 2만여 명이 찾는 대규모 야외 축제로 2007년부터 개최됐다. 올해는 한여름의 전통연희축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농악부터 무속음악, 줄타기, 탈춤까지 전통연희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통연희축제는 지난해 우리나라 탈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을 기념해 준비한 빅 프로젝트를 주목할 만하다. 탈춤꾼 100인이 각 지역의 대표 탈춤을 선보이는 기획 공연 '판 스테이지 100인의 탈춤 '섞어잽이''와 더불어 탈춤 명인 5인의 환상적인 춤을 관람할 수 있는 '3cm의 시선 '탈무전''이 기대를 모은다. 또 우리나라 무형문화재 종목 가운데 긴급 보호 무형문화재인 '줄타기'와 발에 탈을 씌우고 노는 '발탈', 두 종목이 만나 기예를 보여주는 특별한 합동 무대 '줄광대와 발탈꾼 '줄타기X발탈''을 선보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31년 차 코미디언 부부 이봉원, 박미선의 '각집살이'가 최초 공개된다. 지난 12일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300회 특집 릴레이'의 다음 주자로 이봉원, 박미선 부부의 합류가 예고돼 관심을 모았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이봉원 홀로 등장했다. '결혼 31년 차 소상공인 이봉원입니다'라며 자신을 소개한 이봉원은 '5년 전 짬뽕집을 하게 되면서부터 저는 천안, 박 여사는 일산, 사회적 거리 두기를 확실하게 했다. 3대가 덕을 쌓아도 될까 말까 한 주말부부다'라며 밝게 웃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이봉원이 자기만의 공간에서 '또 다른 유토피아를 만드는 공간이다. 만족하고 있다'며 자유로운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저는 호기심이 많은 사람이기 때문에 하고 싶은 건 꼭 해봐야 한다. 그게 낭만이라고 생각한다'고 한 이봉원은 식당을 운영하고 요트를 타는 등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모습이 공개돼 '각집살이'에 대한 흥미를 끌었다. 31년 차 부부 이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SBS 새 금토드라마 '악귀'(극본 김은희, 연출 이정림, 제작 스튜디오S, BA엔터테인먼트)는 김은희 작가의 신작이란 사실만으로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김은희 작가는 '싸인', '유령', '시그널', '킹덤' 등 집필하는 작품마다 작품성과 흥행력을 동시에 입증해온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장르물의 대가'다. 무엇보다 '킹덤' 시리즈를 통해 서양의 정서와는 다른 조선판 좀비를 탄생시키며, 전세계에 한국형 좀비물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했다. 김은희 작가가 이번엔 민속학을 접목한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장르를 가지고 돌아왔다.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장르와 소재로도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필력을 가진 김은희 작가가 오는 23일(금) '악귀'의 첫 방송을 앞두고, 지난 2년간 작품에 쏟았던 열정의 시간과 더불어 '악귀'에 대한 모든 것을 직접 전해왔다. 다음은 그 일문일답이다. - SBS 새 금토드라마 '악귀'는 어떤 드라마인가? 악귀에 씐 가난한 청춘 산영이 악귀를 볼 줄 아는 민속학자 해상과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예술의전당(사장 장형준)과 문화예술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지난 6월 9일(금) 예술의전당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증진을 위한 양 기관의 문화예술 자원 교류가 핵심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우수 문화예술 서비스를 위한 콘텐츠 개발 및 사업화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한 콘텐츠 상호 교류 △양 기관이 주관하는 문화 사업 상호 교류 등이다. 문화사업 교류를 위해 가장 먼저 논의되고 있는 사안은 서울문화재단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입주작가 기획전시다. 국내 최초 장애예술인 창작공간인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시작한 지난 16년간 총 77명의 입주작가가 거쳐 간 곳이다. 재작년 입주작가 가운데 1명(서은정 작가)이 예술의전당 '청년미술상점'에 선정돼 전시장을 찾은 시민과 만난 적이 있지만, 공동 기획 형태로 재단과 예술의전당이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작부터 논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처럼 서울문화재단은 수준 높은 문화사업 콘텐츠와 다양한 작가들의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주최하고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최병구, 이하 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9회 전국 청소년 저작권 글짓기 대회'가 개최된다. '전국 청소년 저작권 글짓기 대회'는 미래의 창작 주역인 전국 초,중,고등학생들의 저작권 의식을 높이고, 저작권 문화 저변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2006년부터 개최됐으며, 올해로 19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글짓기 부문과 영상 제작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만 6세 이상 19세 미만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6월 12일부터 8월 25일까지이며, 대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대회에 응모하고자 하는 사람은 저작권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와 생각을 1000자 이상 3600자 이내의 글 또는 30초 이상 3분 내외의 영상으로 자유롭게 표현해 제출하면 된다. 심사 절차는 심사의 공정성을 위해 세 차례의 전문가 심사와 대국민 검증 절차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글짓기 부문 38점,영상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올여름 기대를 모으는 창작뮤지컬 신작 '신의 손가락'(이하 신손)이 지난 6월 12일(월)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한 데 이어, 6월 19일(월) 정오 첫 번째 넘버를 음원으로 선 공개한다고 밝혔다. 19일 음원으로 공개되는 곡은 작품의 첫 번째 넘버 '과거를 꾸는 꿈'으로, 멜로가체질,구르미 그린 달빛,또 오해영 등 수많은 드라마 OST를 통해 대중들의 귀를 사로잡아온 싱어송라이터 겸 배우 유승우와 뮤지컬 배우 송영미, 이한솔이 참여했다. 뮤지컬 '신의 손가락'은 덴마크의 동화작가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젊은 시절을 다루고 있는 작품이다.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안데르센의 동화들, 어릴 적 한 번쯤 읽어봤을 법한 친근한 이야기들을 다양한 컬러의 음악과 색채로 풀어낼 예정이다. 그의 동화뿐 아니라 모든 사람의 인생이 신의 손가락으로 쓰인 동화라고 말하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명언을 빌려 '신의 손가락'은 모두의 인생이 이야기이자, 작품 그 자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안데르센의 수많은 작품은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지만, 그의 인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TV '더 프레임(The Frame)'으로 하이브 레이블즈(HYBE LABELS) 소속 아티스트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9일부터 8월 27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하이브 인사이트 삼성(HYBE INSIGHT SAMSEONG)'에서 열리는 'The Daydream Believers : 꿈, 마침내' 전시회에 참여한다. 85형부터 55형까지 총 7대의 더 프레임과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을 통해 방탄소년단(BTS), 세븐틴, 투모로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르세라핌 등 아티스트 5팀, 총 37명의 초상 사진을 전시한다. 총 2층 규모의 전시회는 사진 촬영 스튜디오를 콘셉트로 꾸며졌으며, 초상 사진 외에 아티스트들이 착용했던 의상과 세트, 소품들도 전시된다. 더 프레임은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 미술 작품이나 사진을 스크린에 띄워 액자처럼 활용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각도로 빛을 분산시켜 빛 반사가 적은 '매트 디스플레이(Matt Display)'를 적용해 섬세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현대자동차가 미디어 그룹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Sony Pictures Entertainment, 이하 소니 픽처스)와 협업해 6월 21일(수) 국내 개봉 예정인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Spider-Man: Across the Spider-Verse)'에서 혁신적인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영화, 애니메이션, 디지털 콘텐츠 등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고객들이 현대차의 신제품,신기술 및 모빌리티 방향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2020년 소니 픽처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소니 픽처스의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실시해왔다. 이번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에는 아이오닉 6 디자인의 기반이 된 콘셉트카 프로페시의 비행체 버전인 '플라잉 프로페시(Flying Prophecy)'를 비롯해 PBV(Purpose Built Vehicle, 목적 기반 모빌리티), AAM(Advanced Air Mobility, 미래 항공 모빌리티), Hub(모빌리티 환승 거점) 등 다양한 모빌리티 솔루션이 등장해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올 1월부터 5월까지 주요한 사회,문화적 흐름과 도서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3년 상반기 베스트셀러 트렌드 및 도서 판매 동향을 공개했다. 올 상반기에는 엔데믹 분위기가 완연해진 가운데 활동량이 늘어나며 '갓생'을 위한 자기계발 움직임, '슬램덩크' 등 특정 작품을 깊이 향유하려는 팬덤 활동 등이 눈에 띄었고, 그 밖에 챗GPT 등 키워드가 사회적으로 큰 돌풍을 일으켰다. 그 영향으로 서점가에도 크고 작은 변화가 포착됐으며, 반대로 책이 먼저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고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 스스로의 가치 높이는 자기계발서 흥행… 고전 베스트셀러부터 구체적 방법서까지 올 상반기에는 고금리 및 불안한 경기 상황으로 투자에 집중하기보다는 나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주체적으로 부를 거머쥘 수 있도록 돕는 자기계발서에 관심이 쏠렸다. 자기계발 분야는 2022년 6.0%의 판매량 증가에 이어 올해 상반기 35.6%로 큰 폭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약진했다. '세이노의 가르침'이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푸치니 서거 100주년을 맞이하는 2024년에 앞서 '푸치니 3대 걸작 컬렉션(3월 토스카, 6월 나비부인, 12월 라 보엠)'을 추진하고 있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시즌 네 번째 오페라로 '나비부인'을 무대에 올린다. ◇ 푸치니가 가장 사랑한 오페라, '나비부인' 존 루터 롱의 장편소설 '나비부인'을 원작으로 한 오페라 '나비부인'은 푸치니의 3대 오페라이자 그가 '미미, 무제타, 마농, 토스카에 대한 애정과 나비부인에 대한 애정을 비교할 수는 없다'고 할 만큼 가장 사랑했던 오페라다. 일본 나가사키를 배경으로, 돌아오지 않을 남편을 홀로 기다리다 비극적 최후를 맞이하는 초초상의 이야기를 푸치니 특유의 서정적이고 극적인 선율로 그려낸 작품으로, 뮤지컬 '미스 사이공'의 모태가 되기도 했다. 동양의 5음계가 부분적으로 사용돼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2막의 '어느 갠 날'과 3막의 '허밍코러스' 등이 유명하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이번 나비부인을 더욱 많은 시민이 관람할 수 있도록 6월에서 7월에 걸쳐 총 6회 공연할 예정이다.&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