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여성 관객들이 가장 열광하는 '썬더 프롬 다운 언더(Thunder From Down Under)'가 '2023 겟 럭키 월드투어(2023 Get Lucky World Tour)'의 한국 공연을 확정했다. '썬더 프롬 다운 언더'는 독일, 네덜란드, 캐나다, 남아공 등 전 세계 4개 대륙, 100개 이상의 도시의 관객들을 만나왔으며,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오랜만에 해외 관객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맞아 보다 열정적이고 특별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썬더 프롬 다운 언더'는 대부분 호주 출신의 남성 댄서들로 구성돼 탄탄한 몸매를 바탕으로 강렬한 안무와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지금까지 수 백만 명 이상의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SPI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YING HAI CULTURE가 주관하고, 라이브엑트가 제작을 맡은 이번 한국 공연에서는 출연진들이 공연 내내 관객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색다른 경험은 물론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퍼포먼스로 라스베이거스 여행의 첫날 밤처럼 약간의 설렘과 더 많은 기대감을 가지고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했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2023 지속가능사회를 위한 문화예술 협력 제안' 기업설명회를 7월 13일(목) 오후 3시 청년예술청에서 개최한다. 문화예술 공공부문에서 기업의 사회공헌 파트너로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서울문화재단이 제휴사업 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은 올해가 두 번째로, 지난해보다 구체화된 주제의 사업 제안을 듣고 기업 간 네트워킹도 할 수 있다. ESG 경영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과 요구에 따라 지속가능한 사회를 향한 기업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지난해 문화예술 분야 최초로 '문화예술을 활용한 ESG 경영'을 제안한 서울문화재단 기업설명회에는 기업 20여 곳이 참여하는 등 해당 주제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반영해 올해는 ESG 중 'S(Social)'를 중심으로 사회적 약자(장애), 청년, 예술가, 지역사회, 친환경 등을 다룬 사업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 설명회에서는 11년간 기업과 협력해 온 서울문화재단의 최근 활동과 그간의 제휴사업 사례를 주로 소개할 예정이다. 서울문화재단의 최근 활동 중 한국 최초의 장애예술인 레지던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한국민속촌은 관람객이 직접 암행어사가 돼 살인사건을 추리하는 신규 콘텐츠 '조선살인수사'를 7월 8일 토요일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조선살인수사는 11월 12일(일)까지 금, 토, 일 및 공휴일간 진행된다. '조선시대 살인사건'을 주제로 하는 조선살인수사 콘텐츠는 사또가 풀지 못한 살인 사건의 살해 방법을 찾아 사건의 범인을 밝히는 추리 콘텐츠다. 참가자는 사또의 사건 기록지를 받아 용의자의 신상 정보와 행적을 수집하고, 사건 현장의 실마리를 추리해야 한다. 살해 도구와 범인을 모두 찾아 수사에 성공했을 시 암행어사의 상징인 마패키링을 리워드로 받을 수 있다. 실제 조선시대 마을에서 진행되는 '조선살인수사' 콘텐츠는 민속촌 관아에서 용의자를 심문하고, 가옥들에 숨겨진 사건의 단서를 찾는 만큼 단순 방 탈출 콘텐츠와는 차별성을 갖췄다. 특히 추리 프로그램 전문 작가의 참여로 구현된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가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 한국민속촌은 7월 8일부터 7월 16일까지 총 5회 차 동안 조선살인수사에 참여하는 관람객 모두에게 마패키링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이승만 대통령의 전나무, 노태우 대통령의 구상나무, 김대중 대통령의 홍단심 무궁화 등 청와대의 살아있는 역사 중의 하나인 '대통령의 나무들'을 해설과 함께 살펴볼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30일 청와대 개방 1주년을 맞이해 청와대 10대 연중 기획프로그램의 하나로 '수목 탐방 프로그램: 대통령의 나무들'을 7월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안에 있는 역대 대통령들의 기념식수 35그루는 대통령들의 취향과 관심, 식수를 하던 당시의 상황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이번 탐방 프로그램에서는 녹지원 등 청와대 경내에 있는 대통령 기념식수 중 역대 대통령들의 대표적인 기념식수 10그루를 선정하고, 관람객의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하는 이야기를 발굴해 청와대 전문해설사들이 날마다 두 차례 해설한다. 나무에 대한 해설은 책 '청와대의 나무들'의 저자로 청와대 안 수목에 대한 최고 전문가인 박상진 경북대 명예교수가 감수한 내용에 기초해 이루어진다. 이승만 대통령이 1960년 3월에 기념식수를 하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예술활동증명 유효기간이 5년으로 단일화되고, 코로나19 등 재난 기간의 경우 재신청 없이 이를 연장해 주는법 개정안이 시행된다. 또 예술활동증명 기간이 20년 이상인 예술인은 예술활동증명을 다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활동증명 절차를 간소화하는 예술인 복지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재난 기간만큼 예술활동증명 유효기간을 일괄 연장해 주고 ▲20년 이상 예술활동증명을 유지한 예술인의 예술활동증명 재신청을 면제하며 ▲예술활동 분야, 실적 제출 기간 등에 따라 3년 또는 5년으로 달랐던 예술활동증명 유효기간을 5년으로 단일화했다. 예술활동증명 처리와 관련한 문제는 코로나19를 겪으며 불거졌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예술 활동 자체가 어려운 재난 기간에 예술활동증명 유효기간이 만료되어도 재신청을 할 수 없는 예술인이 다수 발생했고, 재난지원금 신청 등을 위해 예술활동증명 신청이 급증함에 따라 심의 절차가 지연됐다. 이번 개정으로 한국예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국민사형투표' 2023년 가장 충격적인 기대작이 온다. 오는 8월 10일 첫 방송되는 SBS 새 드라마 '국민사형투표'(극본 조윤영/연출 박신우/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S)는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미상 개탈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국민 참여 심판극이다. 장르물의 명가 SBS가 야심 차게 선보이는 하드보일드 추적스릴러로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6월 29일 '국민사형투표'의 활기찬 출격을 알렸던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현장에는 박신우 감독, 조윤영 작가를 비롯한 제작진과 박해진, 박성웅, 임지연, 신정근, 김유미, 김권, 최유화 등 주요 역할을 맡은 배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저마다 캐릭터에 몰입한 배우들의 열정과 에너지가 첫 호흡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완벽했다는 후문이다. 먼저 극을 이끌어 갈 박해진의 연기 변신이 돋보였다. 박해진은 극중 남부경찰청 광역수사대 1팀장 김무찬 역을 맡았다. 김무찬은 사건 좀 된다 싶으면 모조리 자기 걸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돌베개 출판사가 유시민 작가의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 출간을 기념해 오디오매거진 '유시민의 문,과,공'을 발간했다. 과학 공부의 즐거움에 빠진 작가 유시민이 '과학×인문학 이야기',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로 던지는 질문은 무엇일까. 책 속 과학과 인문학 이야기로 책 밖에서 어떤 이야기를 이어 나갈 수 있을까. 돌베개 출판사는 머릿속 이해에 그치는 독서가 아닌 실천과 행동으로 이어지는 독서를 위한 메타 독서 콘텐츠로서 오디오매거진 '유시민의 문,과,공'을 6월 27일 오후 5시 팟캐스트 포털 '팟빵'에서 전격 공개했다. 총 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이 콘텐츠에는 유시민과 정희진, 박문호의 대담이 담겨 있다. 과학과 인문학에 대해 각자 그리고 함께 이야기하는 대담에는 인문학과 과학의 통섭, 개인과 사회의 통합을 위한 통찰이 있다. '유시민의 문,과,공' 이용권은 인터넷 서점 등에서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를 구매하면 사은품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팟빵에 로그인한 뒤 이용권에 표기된 선물 코드를 입력하면 해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다음달 1일부터 영화관람료도 문화비로 소득공제 대상이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영화상영관에 입장하기 위해 신용카드 등으로 사용한 금액에 대한 문화비 소득공제가 다음달 1일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2018년 7월 도서,공연비에 문화비 소득공제가 적용된 데 이어, 박물관,미술관 입장료(2019년 7월), 신문구독료(2021년 1월), 영화관람료로 확대됐다. 영화관람료 소득공제는 기존 문화비 소득공제와 같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액의 25%가 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공제율은 30%이고 공제 한도는 문화비, 전통시장, 대중교통 사용분에 대한 소득공제를 합해 총 300만 원이며, 영화관람료에 대한 소득공제는 7월 1일 사용분부터 적용한다. 영화관람료 소득공제는 영화상영관 입장권(영화표) 구매에 지출한 금액에 대해 적용하며, 팝콘 등 식음료와 기념품(굿즈) 구매비용은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대학로극장 쿼드가 올여름 더위에 지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쿼드초이스' 전통 분야 2편을 7월 개막한다. 두 무대 모두 크로스오버를 시도한 공연으로, 대학로극장 쿼드가 새롭게 정의하는 K-전통이다. 먼저 7월 7일부터 9일까지 '만병통치樂(락)'(금 19:30, 토 17:00, 일 15:00)이 무대에 오른다. '만병통치樂(락)'은 국악과 팝 음악의 변주로 조선팝 장르를 탄생시킨 '서도'와 세계적인 현대무용가 '안은미'의 새로운 협업 작품이다. 7080 복고 콘셉트로 윤시내, 이은하, 정미조, 정훈희 등 한 시대를 풍미한 여성 디바들의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무대가 진행된다. 추억의 가요를 밴드 없이 서도의 목소리만으로 소환하며, 안은미컴퍼니의 퍼포먼스를 더해 재해석한 이번 작품은 시각적으로도 파격을 추구했다. 안은미컴퍼니 스타일로 알록달록한 서도의 모습과 극장 안팎에 전시될 무대의상을 기대해볼만 하다. 작품의 제목 '만병통치樂(락)'은 모든 병을 낫게 하는 만병통치약처럼 공연을 보는 관객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비극장 상영(non-theatrical screening) 라이선스를 제공하는 '펍시네마'가 다양한 영화 상영 환경을 맞춤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라이선스'를 신규 도입한다고 밝혔다. 펍시네마는 상설 영화관 외 장소에서 영화 상영 시 라이선스(이용 허락) 절차를 통해 사용자에게 적법한 권리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펍시네마 운영사 독포레스트(DocForest)는 2017년 복합문화공간, 야외 등 영화 상영 프로그램에 국내외 영화 콘텐츠 공급을 시작으로 2021년부터 메이저 스튜디오 영화의 비극장 상영 라이선스를 국내 정식 제공하고 있다. 세계 영화 산업에서 5대 메이저 스튜디오(Big Five Studios)라 불리는 유니버설, 파라마운트, 워너브러더스, 디즈니, 소니의 영화를 모두 취급하는 것은 독포레스트가 국내 유일하다. 저작권법상 '공연'에 해당하는 영화 상영을 위해서는 권리를 보유한 배급사로 문의해 이용 허락을 받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할리우드 직배사 영화의 경우 외부 상영을 위한 저작권 해결의 문턱이 높았던 것이 사실이다. 펍시네마 사용자는 각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