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일시적 2주택자의 종전주택 처분기한이 연장된다. 기획재정부는 일시적 2주택 특례 요건 중 종전주택 처분기한을 신규주택 취득일부터 3년 이내로 연장하기로 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일시적 2주택 특례 제도는 1세대가 1주택을 보유하면서 이사 등을 위해 신규주택을 취득해 일시적으로 1세대 2주택이 된 경우, 종전주택을 처분기한 내 양도하면 양도세,취득세,종부세 관련 1세대 1주택 혜택을 적용하는 제도이다. 지금까지 종전주택 처분기한은 신규주택 취득일부터 2년 이내였다. 종전주택 처분기한 연장은 금리 인상, 주택시장 전반의 거래량 감소 등 불가피한 요인으로 종전주택 처분이 곤란한 일시적 2주택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급매 등으로 인한 시장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는 소득세법 시행령, 지방세법 시행령 및 종합부동산세법 시행령 개정사항으로서 내달 중 공포,시행한다. 또 발표일부터 시행일까지의 매물동결을 방지하고 일시적 2주택자에게 조속히 혜택을 주기 위해 이날부터 소급해 적용한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정부가 중소기업의 복합위기 극복을 위해 80조원 규모의 신규 정책금융을 공급한다. 공급 규모는 금융위원회 소관 50조원,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30조원이다. 중기부와 금융위는 지난 11일 서울 목동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정책금융기관 및 중소기업 관련 협,단체와 개최한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 금융지원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금융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는 3고(고금리,고물가,고환율) 위기 대응, 혁신기업 성장지원, 취약기업 재기지원을 위한 80조원 규모의 '중소기업 금융지원 방안'을 중소기업 업계에 설명하고, 중소기업 업계의 어려움과 건의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중기부와 금융위는 3고 현상에 의한 비용부담 대응 등에 22조 8000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 한시적으로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지역신용보증재단 등 보증기관의 신규보증에 대한 보증료율을 0.2%p 인하한다. 약 30만개의 중소기업이 혜택을 보게 된다. 신규자금 조달이 어려운 소기업은 지역신보 보증과 지자체 이차보전(1∼3%p)을 연계한 저금리 자금을, 2021년 1월 이후 설립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HJ중공업 조선 부문(대표이사 유상철)이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발주된 1641억원 규모의 해군 합동해안양륙군수지원(JLOTS) 체계에 이어 해경 3000톤급 경비함 1척을 851억원에 계약하며 수주 낭보를 전했다. 이로써 회사는 지난해 11월 신형 고속정 4척 수주를 시작으로 독도함 성능 개량 사업을 포함, 한 달 사이 6500억원대 규모의 일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고속정에서 각종 전투함과 상륙함은 물론 대형수송함에 이르기까지 국내 최다 함정에 대해 건조 실적을 쌓아온 HJ중공업은 독도함 성능 개량 사업과 JLOTS 수주를 계기로 군함 설계, 건조부터 성능 개량과 각종 군수 지원 시설까지 해군에 필요한 모든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독보적 방산 전문 업체임을 입증했다. 회사가 수주한 합동해안양륙군수지원(JLOTS, Joint Logistics Over The Shore) 체계는 기존 항만이 파괴되거나 피해로 사용할 수 없는 지역에서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임시 항만 시설을 갖춰 선박 장비,물자를 육상 전투 부대로 공급하는 군수 지원 과정이다. 태풍, 화재 같은 각종 재난으로 고립된 섬 주민들에게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사단법인 상생나무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혁신적 아이디어를 갖고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예비사회적기업가의 창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2023년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전남권역 초기 창업팀을 모집한다.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예비사회적기업 진입을 목표로 지역의 창의적 인재를 발굴해 사회적 목적 실현 및 창업에 필요한 공간, 사업비, 교육, 멘토링, 네트워크 등 사업화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1월 30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 또는 방문,우편(상생나무)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모집 세부 내용과 지원 방법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상생나무 홈페이지 공지사항, 사업 설명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상생나무는 7년간 전남 지역에서 150개 창업팀을 육성했고, 이 가운데 146개 팀이 법인 창업에 성공했다. 또 2022 육성사업 초기 창업팀 21개 가운데 14개 팀이 전남형과 부처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돼 67% 달성률을 기록했다. 상생나무는 8년 연속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선정돼 전남 지역을 대표하는 창업 지원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상생나무는 이번 모집을 통해 전남 지역 특성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오는 30일부터 보금자리론에 일반형 안심전환대출, 적격대출을 통합한 4%대 고정금리 모기지론인 '특례보금자리론' 접수가 시작된다. 주택가격이 9억원 이하인 차주가 소득제한 없이 최대 5억원까지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한도 안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금융위원회는 기존의 보금자리론에 일반형 안심전환대출, 적격대출을 통합한 특례보금자리론을 1년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시장금리 상승이 점차 대출금리로 반영되면서 서민,실수요자 이자부담이 빠르게 증가해 고정금리 정책모기지 역할 확대가 필요한 상황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특례보금자리론을 1년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9억원 이하 주택을 대상으로 기존 보금자리론(7000만 원 이하)과 달리 소득제한이 없다. 다만, 우대금리 적용 등을 위해서는 본인,배우자 소득자료 증빙이 필요하다. 자금용도는 구입용도(주택구입), 상환용도(기존 대출상환), 보전용도(임차보증금 반환)로 구분하고 무주택자(구입용도),1주택자(상환,보전용도)가 신청 가능하다. 대출한도는 최대 5억원 이내이며 LTV는 최대 70%(생애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국토교통부가 서울시,인천시,경기도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관련 주요 현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협의회를 구성,운영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협의회는 그동안 분야별로 지자체의 각 부서와 개별적으로 진행해왔던 의사소통 창구를 일원화하고 기관 간 긴밀한 협의와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됐다. 협의회는 앞으로 분기별 개최를 원칙으로, 필요 시에는 주요 현안 논의를 위해 수시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달 12일에는 협의회 첫 회의가 어명소 국토부 2차관 주재로 열린다. 회의에서는 GTX 사업현황을 공유하고 지자체별 건의 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어명소 국토부 2차관은 '내년 GTX-A 수서~동탄 구간 우선 개통, B노선 착공 등 주요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려면 무엇보다 올 한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며 '그동안 국토부 혼자 풀기 어려웠던 GTX 현안 과제들을 서울시,인천시,경기도와 머리를 맞대고 긴밀히 논의하면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지난해 연평균 취업자는 2808만9000명으로 전년 대비 81만6000명 증가했다. 2000년 이후 22년 만에 최대 증가 폭이다. 코로나19 일상회복에 따른 경제활동 참가 확대, 비대면,디지털 전환 수요 지속 등으로 이례적인 호조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지난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는 2808만9000명으로 전년보다 81만6000명 늘었다. 2000년 88만2000명 이후 22년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사회복지업(18만명), 제조업(13만5000명), 숙박,음식점업(8만4000명), 정보통신업(8만명), 공공행정(7만1000명), 운수업(6만9000명), 전문,과학,기술업(6만9000명), 농림어업(6만7000명), 교육서비스업(6만2000명) 등에서 취업자 수 증가가 두드러졌다. 반면 도,소매업(-4만1000명), 금융,보험업(-2만6000명) 등에서는 취업자가 전년보다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인구구조 변화 등으로 60세 이상이 45만2000명 늘어 증가분의 55%를 차지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2.1%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에너지, 식량, 친환경 부품 등 핵심사업에 과감한 투자를 통해 종합상사에서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의 진화에 본격 나선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이사회를 통해 인도네시아 팜유 정제사업 진출을 결정했다. 투자금 2억 불은 팜 사업 확장을 위해 싱가포르에 설립한 아그파(AGPA)를 통해 진행된다. 정제공장은 올해 4분기 착공 후 2025년 2분기 가동을 목표로 하며, 생산능력은 연간 50만 톤 규모다. 생산된 제품은 인도네시아 내수시장뿐만 아니라 한국, 중국 등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정제공장 부지로는 칼리만탄섬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 최대 팜 생산국으로, 칼리만탄섬은 지리적으로 팜 원료 조달과 제품 수출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팜유 정제사업은 팜 농장에서 생산한 팜 원유를 정제공장을 통해 한 단계 더 가공하는 것을 말한다. 정제된 팜유는 식품, 화장품, 바이오에너지 등 우리 실생활 전반에 걸쳐 사용된다. 팜 오일은 대두유보다 10배, 해바라기유 대비 7배 등 식물성 기름 중 단위 면적당 생산성이 가장 높다. USDA(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글로벌 팜 오일의 연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LG화학은 미쓰비시 자동차의 스포츠형 다목적 차량(SUV)인 아웃랜더(Outlander), 델리카(Delica) D:5, RVR 3종의 프런트 펜더에 LG화학의 정전도장 플라스틱 소재(제품명 LUCON TX5007)가 적용됐다고 밝혔다. 프런트 펜더(휀다)란 앞쪽 타이어를 덮고 있는 자동차 옆면의 외장 부품이다. 운전 중에 지면으로부터 튈 가능성이 많은 진흙이나 물부터 차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자동차 외장에 색을 입힐 때 정전기의 달라붙는 성질을 활용하는 정전도장을 주로 사용하는 만큼, 소재에 전기가 통해야 하는 것은 물론 외부 충격과 고온의 도료 건조 과정도 견뎌야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금속으로 만들어지는 프런트 펜더를 LG화학은 정전도장 플라스틱으로 만들어 가볍게 했다. LG화학은 200℃가 넘는 페인트 건조 과정을 견딜 수 있고 뒤틀림이 적은 폴리페닐렌에테르(PPE) 소재와 충격에 강한 폴리아마이드(PA) 소재를 섞었다. 여기에 전기를 통하게 해주는 탄소나노튜브(CNT)를 첨가해 정전도장 플라스틱을 만들었다. 정전도장 플라스틱으로 만든 프런트 펜더는 자동차를 도색할 때 금속 차체와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현대홈쇼핑이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 출발과 함께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채널 리브랜딩을 추진한다. 채널 이름부터 간판 프로그램까지 모두 새롭게 바꾸는 대형 프로젝트이다. 이를 통해 MZ세대 유입 속도를 대폭 끌어올려 고객층을 다각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현대홈쇼핑은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 모바일 앱에서 운영하는 라이브커머스 채널 이름을 기존 '쇼핑라이브'에서 '쇼라'로 변경하고, 신규 채널명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믿고사쇼라'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전면에 내세운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8월 쇼라 상표권을 등록했다. 현대홈쇼핑은 리브랜딩을 기념해 11일 오후 9시 '구해왔쇼라'라는 새 고정 프로그램을 론칭한다. MZ세대 사이에서 유명한 일명 품절대란템, 신박템 등 일반적인 쇼핑 채널에서 구하기 어려운 인기 상품을 선별해 생방송 한정 혜택을 덧붙여 판매하는 이색 방송이다. 쇼라를 대표하는 간판 프로그램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기존의 라이브커머스는 명품 등 MZ세대 매출 비중이 높은 카테고리만 집중해 판매했다면, 구해왔쇼라는 희소성 높은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소싱해 판매하는 콘텐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