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인근 주민들로부터 주거환경 위해 요인으로 지목받는 고형연료 사용시설의 사용 허가신청을 불허했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들의 건강 유해 요인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소각시설 등의 입지제한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전주시 도시계획조례도 개정키로 했다. 시는 팔복동에 건축 중인 고형연료 사용시설에 대한 고형연료제품 사용 허가신청을 ‘불허가’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환경오염 및 지역주민의 건강권 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고형연료제품 사용시설에 대한 신고제를 허가제로 변경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의 개정 이유에 따라 △고형연료제품 사용시설 주변의 환경 보호 계획 △인근 주민이 그 사용시설로 인한 영향을 수용 가능한 지(주민수용성)등의 사항에 대해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시는 제출된 고형연료제품 사용허가 신청서에 대해 △타법 저촉 여부 의견조회 △자원재활용법에 따른 운영계획서의 면밀한 검토 △주변 지역 민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고형연료제품 사용에 따른 주민수용성 미검증 및 주변 지역 환경 보호 계획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이루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국립전주박물관이 미래세대를 위한 깨끗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1회용품 없는 조직문화를 만들기로 했다. 전주시와 국립전주박물관은 8일 우범기 전주시장과 박경도 관장 등 양 기관 관계자 2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회용품 없는 조직문화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국립전주박물관은 △각종 회의·행사 진행 시 다회용기 사용 △청사 출입시 1회용품 반입 제한 △사무용품 구매시 재활용제품 이용 등을 실천하기로 약속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국립전주박물관에 ‘1회용품 없는 기관’임을 인증하는 인증서를 전달했다. 또한 시는 업무협약과 발맞춰 이날 국립전주박물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1회용품 줄이기’와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등에 대한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또, 1회용품을 이용한 자원순환 체험교육 등도 함께 이뤄졌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2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주지원을 시작으로 그동안 △전주완산·덕진소방서 △전주MBC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전북개발공사 △한국은행 전북본부와 △JTV 전주방송과 1회용품 없는 조직문화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100세 시대를 맞아 전주지역 노인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함께 염원하는 노인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전주시와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는 8일 전주학생교육문화관 공연장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표창 수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8회 전주시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박만봉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노인강령과 경로헌장 낭독 △청려장(장수지팡이) 수여 △모범 노인, 노인복지공여자, 노인의 장 및 공로패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우범기 전주시장은 올해 100세를 맞이한 오중례 어르신(여, 효자4동)에게 무병장수의 상징인 청려장 지팡이를 전달했으며, 전영배 지회장은 축하의 꽃다발을 선물했다. 통일신라 때부터 임금이 하사하는 전통이 내려져 온 것으로 알려진 ‘청려장’은 명아주라는 풀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로, 건강·장수의 상징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전영배 지회장은 이날 “황금 들녘과 단풍으로 물들어가는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참석해 주신 우범기 전주시장님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의회는 8일 남관우 의장이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시군구의장협의회) 감사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시군구의장협의회는 지난 7일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에서 열린 시도대표회의에서 김현기 회장(충북 청주시의회)과 이상주(전남 신안군의회) 수석부회장, 박현철 감사(부산진구의회) 등과 함께 임원으로 선출됐다. 시군구의장협의회는 전국 2,988명의 자치 시·군·구의회 의원 중 의장으로 선출된 226명으로 구성돼 각 지역 현안과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감사에 선출된 남 의장은 제8대 전주시의회 의원을 시작으로 정계에 입문한 4선 의원으로, 제9대 후반기 복지환경위원장 등 의회 내 요직을 역임했다. 또 최근에는 전북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에도 선출된 바 있다. 남 의장은 “민주적이고 투명한 협의회 운영을 바탕으로 국회 및 중앙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가 발전하는 대한민국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의회는 숙원사업인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지방의회의 조직권 확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천년 전주한지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전문 후계자를 양성하는 등 세계로 도약하는 한지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8일 전주천년한지관에서 ‘전주한지산업 육성 마스터플랜’을 발표하는 브리핑을 열고 “오는 2026년 한지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가 가시화됨에 따라 전주시는 한지산업 전반에 대한 획기적인 혁신을 통해 대전환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전주한지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과 과감한 지원을 통해 세계로 도약하는 한지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 시장은 ‘전통을 잇고, 혁신을 더해, 세계를 도약하는 한지도시’라는 비전 아래 △품격 있는 전통한지 △성장하는 기계한지 △상생하는 전주한지의 3대 전략과 7대 주요 과제, 17개 실행 계획으로 구성된 ‘전주한지산업 육성 마스터플랜’을 제시했다. 특히 시는 한지 관련 풍부한 인적·물적 인프라의 이점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산발적인 정책 투입으로 인해 그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향후 더욱 과감한 지원을 통해 한지 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내놓은 전주한지산업 육성 마스터플랜은 전주시가 세계적인 한지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원료부터 한지를 생산하는 장인, 유통에 이르기까지 전통한지산업 기반의 뿌리를 전주에서 키우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한지의 보존과 계승, 한지의 혁신과 성장, 한지의 지역 상생의 3가지 축을 중심으로 17개의 세부 실행과제를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기존 지원 중심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앞으로는 제조·생산, 유통, 마케팅·서비스까지 한지산업 육성정책을 점차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대한민국 전통한지는 ‘견오백 지천년(絹五百 紙千年)’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천년을 견딜 만큼 뛰어난 내구성과 우수성으로 그 가치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천년한지의 본고장으로 통하는 전주에서 생산된 전통한지는 과거부터 최상품으로 손꼽혔으며, 고려 중기부터 조선 후기까지 왕실의 진상품이자 외교문서로 활용되기도 했다. 시는 이러한 전주한지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전통 보존·계승, 산업화, 세계화를 위해 꾸준히 힘써왔다. 대표적으로 시는 전주한지의 안정적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책의 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독서문화축제인 ‘제7회 전주독서대전’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8일 전주시에 따르면 ‘가을, 책 틈 사이로’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전주독서대전은 전주지역 독서생태계를 구성하는 60여 개의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독서문화 축제라는 정체성을 바탕으로 색다른 볼거리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준비될 예정이다. 올해 전주독서대전의 특징은 지난 전주독서대전 역사상 처음으로 장소를 옮겨 한층 활기를 더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시는 전주시민들의 추억이 간직된 전주종합경기장으로 축제장을 옮겨 시민들과 관광객이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에서 나들이하듯 가족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바쁜 일상의 틈에서 책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며 올해의 주제인 ‘틈’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도록 축제의 밑그림을 그렸다. 이와 함께 시는 ‘전주페스타 2024’와의 연계를 통해 ‘국제한지산업대전’과 같은 기간에 통합축제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이연상 前 부안군 부군수가 제7대 전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7일 전주시시설관리공단을 이끌어갈 이연상 신임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이연상 신임 이사장은 “시민을 행복하게 하는 신바람 나는 시설공단, 임직원 모두가 보람을 느끼는 시설공단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전문적인 시설관리로 시민의 편익과 복리증진에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신임 이사장은 이날 임명장을 받은 후 마을버스 정비소 등 공단 시설장 현장점검으로 공식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임기는 오는 2027년까지 3년이다. 이에 앞서 시는 이번 신임 이사장 선임을 위해 공개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서류 및 면접 심사와 전주시의회 인사청문회 등의 절차를 거쳐왔으며, 이연상 신임 이사장이 조직운영과 경영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최종 임명됐다. 한편 이연상 신임 이사장은 지난 1985년 공직에 입문해 34년간 임실군과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전주시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근무하며 전주시 보건행정과장과 전라북도 정무기획과장, 부안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맛의 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축제이자 ‘전주페스타 2024’의 포문을 연 ‘2024 전주비빔밥축제’가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 속에 한국기록을 남기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주시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펼쳐진 ‘2024 전주비빔밥축제’에 연인원 10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아 전주의 매력을 느꼈다고 밝혔다. 전주페스타 2024의 시작을 함께한 올해 전주비빔밥축제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구체적으로 △전주의 음식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주음식주제관’ △다양한 전주음식을 맛볼 수 있는 ‘전주음식테마존’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인 ‘비빔가왕’과 ‘비빔골든벨’, ‘먹방배틀’, ‘비빔보물찾기’ 등이 다채롭게 마련됐다. 뿐만 아니라 축제 기간 행사장 곳곳에서 전주의 공연예술인들이 함께하는 비빔퍼레이드와 버스킹 공연, 비빔송댄스 등 이색적인 볼거리도 제공돼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전주시민과 관광객 등 1963명이 참여한 대형 비빔퍼포먼스를 통해 만든 대형 비빔밥이 한국기록원(KRI)에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와 얼굴 없는 천사축제 조직위원회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노송동 천사마을 일원에서 노송동 주민 등 전주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제14회 얼굴 없는 천사’ 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얼굴없는 천사축제는 지난 2000년부터 24년째 익명으로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얼굴 없는 천사의 나눔과 기부 정신을 기리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매년 10월 4일을 ‘천사의 날’로 지정해 열리고 있다. 지난 3일부터 사흘간 노송동 천사공원 일대(전주시 노송동 주민센터 인근)에서 진행된 이번 축제에는 노송동과 인근 7개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참여를 기반으로, 2000여 명의 전주시민들이 참여하며 마을 축제로서의 지속 발전 가능성을 재확인했다. 먼저 축제 첫 날인 지난 3일에는 얼굴 없는 천사의 선행을 기리기 위한 글·그림 사생대회와 청소년 한마당 공연, 마을주민들이 운영하는 체험콘텐츠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둘째 날인 4일에는 우범기 전주시장 등 내빈을 비롯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펼쳐졌다. 이 자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