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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합창단, James Kim 지휘자와 새로운 출발

수원시립합창단 제5대 예술감독 James Kim 취임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지난 1월 3일, 창단 39주년을 맞는 수원시립합창단의 새로운 예술감독으로 James Kim 지휘자가 취임했다.

 

제5대 예술감독으로 취임하는 James Kim 지휘자는 미국 남가주대학교(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서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신시내티 주립대학교 음악대학원(College-Conservatory of Music, University of Cincinnati)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세계적인 지휘자 헬무트 릴링(Helmuth Rilling)에게 초청을 받아 3년동안 Internationale Bachakademie에서 그와 함께 학업을 이어가며 지휘와 독일음악, 특히 바하의 음악을 연구하며 공부하였고 1998년에는 벨기에 나뮈르에서 열린 세계합창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Choral Music)이 후원하는 마스터클래스에서 Frieder Bernius와 함께 공부할 5명의 지휘자 중 일인으로 선정되어 일주일동안의 연습과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프랑스, 벨기에에서 바흐의 모테트 전곡들을 연주했다.

 

현재 콜로라도 주립대학교(Colorado State University)에 합창지휘과 주임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양성에 매진하고 있으며, 바흐의 음악을 전문적으로 연주하는 프로 합창단과 오케스트라인 콜로라도 바흐 앙상블(Colorado Bach Ensemble)을 창단하여 현재까지 예술감독으로서 단을 이끌며 바흐의 비단조 미사(Mass in B minor), 마태수난곡, 요한수난곡 등 주옥같은 레퍼토리들을 선보이며 왕성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수원시립합창단과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 James Kim 지휘자는 오는 3월 18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취임연주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수원시립합창단은 제1대 이상길 지휘자, 제2대 민인기 지휘자, 제3대 윤의중 지휘자, 제4대 박지훈 지휘자 등 합창음악계의 굵직한 명지휘자들과 함께 음악적인 큰 성장을 이뤄냈다.

 

합창단 관계자는 “2023년, 창단 40주년을 앞두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수원시립합창단이 제5대 James Kim 지휘자와 함께 더욱 깊이 있고 성숙한 음악을 완성하여 국내는 물론 세계무대에서 수원시립합창단의 위상을 드높이고자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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