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양주시가 최근 ‘2025년 제1회 인구정책조정위원회’를 열고 올해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하며 본격적인 인구정책 추진에 나섰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양주시의 주민등록 인구는 28만 9천 명으로 행안부가 발표한 24년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재작년 대비 인구 증가율이 약 7.8%가 급증하며 경기북부 시·군 중 인구 증가율 1위를 기록하는 등 활발한 인구 및 출생아 수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지속 가능 사회’라는 비전 아래 ‘변화하는 인구구조에 적응하여 모두가 행복한 도시 조성’을 올해 인구정책 시행계획의 최종 목표로 설정했다.
또한, 이를 실현하기 위해 ▲든든한 출산·양육 지원 및 돌봄 사회 조성, ▲일·가정 양립 및 가족 행복 증진, ▲인구변화 적응과 사회 참여 확대,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정주 여건 개선 등 4대 추진 과제를 마련했다.
아울러, 10개 분야 총 115개 세부 사업을 확정하여 수립하는 등 체계적인 인구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시행계획에는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안정적인 정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일자리 창출 및 정주 여건 개선 정책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양주시를 보다 매력적인 주거·생활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는 전략이다.
김정민 양주시 부시장은 “인구구조 변화에 맞춘 차별화된 정책을 통해 건강·출산·양육이 행복한 환경을 조성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모든 세대가 조화롭게 살아가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인구정책 시행을 통해 급변하는 인구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과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며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정주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해나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