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하남시는 오는 8월 19일 오전 10시부터 ‘2024 이야기가 있는 코딩’ 프로그램에 참여할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 1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2024 이야기가 있는 코딩’은 하남시디지털도서관에서 오는 9월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4차례에 걸쳐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으로, 이달 19일 오전 10시부터 하남시디지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사서와 함께 책을 읽고 나서 느낀점을 함께 나누는 워크북 작업 등의 독후활동을 진행한 후, 코딩 전문 강사와 함께 생성형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책 속 이야기를 메타버스 속에서 구현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한편, 디지털 콘텐츠 중심의 책 없는 도서관(Bookless Library)인 하남시디지털도서관은 어도비 클라우드 앱이 설치된 고성능 컴퓨터와 4K 화질의 블루레이 자료를 소장하고 있으며, 도서관 이용객에 태블릿PC를 대여해 전자책 독서와 디지털 드로잉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12월에는 디지털도서관 2층 멀티미디어실에 실감 콘텐츠 체험실을 개설해 어린이들이 직접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미션을 수행하는 ‘E-스토리북’, 직접 채색한 이미지를 스캔해 스크린에 투영하는 ‘AI-AR 스케치존’ 등 다양한 실감 콘텐츠를 제공하며 큰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독서의 달인 9월을 맞아 독서에 대한 흥미를 바탕으로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핵심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참여자를 모집하게 됐다”며 “하남시는 앞으로도 지역의 꿈나무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