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9 (일)

문화/연예

영화 ‘여름날의 봄’, 시사회 ‘시대 초월 사랑’ 120년 군포 배경 '소통'

-여름날의봄, 120년 넘은 경기도근대문화유산...둔대교회, 반월호수 등 군포시에서 촬영
-백수경 작가, “시대를 초월한 생명존중과 사랑...현재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과 소통하고 싶다”
-정우상 감독, “작은 영화지만 인간의 생명은 모두 고결하고 평등한 가치...사랑이 넘치는 세상이 진정한 천국이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영화 여름날의 봄(감독 정우상)이 시사회를 열고 120년 군포를 배경으로 ‘시대 초월 사랑’을 주제로 관객과 소통한다.

 

단편영화 ‘여름날의 봄’이 9월 15일 금요일 오후 5시, 롯데시네마 산본피트인 4관에서 VIP 및 언론 시사회로 대중과 만난다.

 

뉴우먼클럽이 제작한 ‘여름날의 봄’은 1987년, 뜨거웠던 여름의 시흥군 군포읍(현재의 군포시)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120년이 넘은 경기도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둔대교회, 반월호수공원, 군포역 주변에 위치한 슈퍼와 여관 등 모든 촬영이 군포시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제작됐다.

 

원작자는 백수경 뉴우먼클럽 사무총장이며, 영화시나리오 작가로서의 데뷔작품이다.

 

백수경 작가는 “시대를 초월한 생명존중과 사랑의 의미를 일깨우고 현재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과 소통하고 싶다”고 데뷔 소감을 전했다.

 

영화의 주인공 ‘주희’ 역을 맡은 배우 최유주는 첫 영화 데뷔지만 순수한 감성과 내면 연기를 선보인다.

 

 

스탭들에 따르면 “8월의 폭염에도 주연배우 최유주의 예술에 대한 열정과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촬영 내내 큰 감동을 주었다”고 칭찬 일색이다.

 

단편 ‘여름날의 봄’으로 영화계에 데뷔한 정우상 감독은 “작은 영화지만 인간의 생명은 모두 고결하고 평등한 가치를 지닌다. 생명에 있어 어떠한 편견과 차별도 없는 사랑이 넘치는 세상이 진정한 천국이다”며 “더불어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연출 의도를 강조했다.

 

한편, OST ‘춤꽃’으로 참여한 싱어송라이터 오은영이 배우로도 출연해 자연스러운 연기로 배우로서의 끼를 발산한다.

 

또한, 군포 출신의 청년배우 김서영, 박성훈도 영화 데뷔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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