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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삼성지하차도 확장 개통 임박

12월 15일 개통 예정…호수로 교통 대폭 개선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고양특례시 호수로의 교통이 대폭 개선된다. 시는 삼성지하차도를 4차로로 확장했으며 8일 사전 점검을 마친 후 오는 15일 본격적으로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사로 삼성당취락과 능곡삼거리를 연결하는 삼성지하차로가 확장돼 능곡지역과 일산지역을 연결하는 호수로의 간선도로 기능이 강화됐다.


기존의 삼성지하차도는 2차로로 되어 있어 병목 현상의 원인이 되어 왔다. 또한 차도 내의 경사로가 급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등 이용자들로부터 꾸준히 확장 공사에 대한 요구가 제기되어 왔던 곳이다.


삼성지하차도에서 확장된 구간은 총 410m로 민관협업을 통해 일산방향 170m는 고양시가, 능곡방향 240m는 인접한 능곡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조합 측이 공사 비용을 부담했다. 총사업비 약 60억원이 소요됐으며 공사는 올해 2월부터 12월까지 시행됐다.


이번 삼성지하차도 확장 공사로 고양시는 향후 고양테크노밸리, 고양방송영상밸리, 고양창릉지구, 고양장항지구 및 능곡지역의 재정비 사업 등 각종 개발 사업들로 인한 교통량 증가에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삼성지하차도 공사를 위해 차량을 전면 통제하여 기존 이용자들이 많은 불편을 겪으셨다. 오랜 기간 이해하고 협조해주신 지역주민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확장된 삼성지하차도가 발전하는 고양시의 물류, 교통, 관광의 동맥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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