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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전주서 ‘어린이청소년도서관 국제심포지엄’ 개최

심포지엄 참석자들 1일 전주 도서관 여행에 참여해 전주의 특색있는 도서관과 도서관 정책 벤치마킹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책의 도시’ 전주에서 도서관 국제심포지엄이 열렸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6월 30일부터 7월 1일 양일간 전주에서 ‘제14회 어린이청소년도서관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변화와 포용의시대, 어린이 청소년 도서관의 과제’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심각해진 어린이·청소년의 교육 및 정보격차 현황과 이를 해소하기 위한 주요 국가 도서관들의 활동 사례가 공유됐다. 첨단기술 발전 및 코로나19로 가속화된 다양한 신기술을 도서관에 어떻게 적용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지도 논의됐다.


심포지엄 첫날에는 조병영 한양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의 ‘변화와 포용의 시대의 뉴리터러시’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드니즈 아고스토(Denise Agosto)드렉셀대학 문헌정보학과 교수의 ‘불공평과 특권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공공 도서관 내 청소년 서비스’ △파주시 가람도서관 박노식 관장의 ‘제페토를 활용한 온라인 정보활용교육 사례’ 등 국내외 전문가 11명의 주제발표와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이 국제심포지엄은 국내외 최신 동향 파악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국내외 전문가 및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및 다양한 정책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장으로, 어린이·청소년 도서관 서비스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틀째인 1일에는 국제심포지엄의 참가자들이 전국 유일의 전주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해 전주만의 특색있는 도서관과 도서관 정책을 살펴봤다.


이들은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전주시청 로비 4개의 책기둥이 시민들을 위한 인문학 기둥이 되고 있는 ‘책기둥도서관’ △여행자들의 반짝이는 길잡이가 돼주는 ‘다가여행자도서관’ △전주 도심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금암도서관’ △전주의 멋과 정체성을 담은 ‘연화정도서관’을 차례로 방문했다.


박주옥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은 “책과 도서관에서 앞서가는 도시가 바로 전주이며, 이런 도시에서 어린이청소년도서관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전주의 도서관 및 책 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전주시에서 국내외 전문가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중요한 행사를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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