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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하남교육지원청 남한중, 학생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주니어 엔지니어링 아카데미’수업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남한중학교는 6월 30일 주니어 엔지니링 아카데미의 마지막 수업을 진행하였다. 이 수업은 서울 강동구에 본점을 둔 삼성엔지니어링에서 제공하는 교육 기부 수업으로 본교는 자유학년제 수업으로 2시간씩 6회차로 1학년의 두 개 학급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개인별 태블릿을 활용한 가상현실 프로그램을 통하여 공장을 세워 정유 생산을 해보고, 레고로 통신용 송신기와 수신기를 만들어 재난 구조 메시지를 전달해보는 등의 수업을 진행하였다. 따분하고 획일적인 강의식 수업이 아니라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디자인된 수업으로 학생들은 문제해결을 위해 스스로 도전하고 실패하는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자신도 모르게 배움에 이르게 되었다.

 

이 수업에 참여한 1학년 김○○ 학생은“주니어 엔지니어링 수업을 듣고 학교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이 미래 직업 현장에서 없어서는 안될 기초 지식으로 쓰이므로, 학교 수업에 충실해야겠다고 느꼈으며, 미래에 공학자가 되어 다가올 인류가 만나게 될 문제를 해결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자신의 꿈과 수업 소감을 밝혔다.

 

남한중학교장(김필순)은 “본 수업은 작년에 이어 2년째 본교에서 진행되고 있다. 지나다가 교실을 보면 개인 미션을 위해 가상현실이 잘 구현되는 공간에서 태블릿에 집중하거나 단체 과제를 위해 모둠별로 협업하고 소통하는 장면을 보곤 한다. 소란스럽고 무질서해 보이지만 한 학생도 소외되지 않고 자기개발에 전념하는 모습이야말로 앞으로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기업은 지역에서 공익사업으로 교육을 지원하고, 그 수혜 학생이 애향심 높은 인재로 성장하여 지역을 키우는 선순환으로 이어지도록 학생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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