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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제 의왕시장 당선인, 최고의 명품도시 ‘의왕’ 완성

-“멈춰선 의왕발전 시계를 다시 돌리겠다”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시민을 위한 시정 방점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이성제 의왕시장 당선인이 20일 백운커뮤니티센터 인수위원회에서 최고의 명품도시 ‘의왕’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4년만에 시장에 컴백한 소감은.

 

먼저, 제가 민선 8기 의왕시장으로 다시 일할 수 있도록 성원해주신 모든 시민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일 잘하고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이번 저의 승리는 17만 의왕시민의 정치교체 열망이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일반 시민으로 살았던 지난 4년 동안 많은 시민을 만났고, 의왕시를 수도권 최고의 명품도시로 완성하기 위한 계획을 촘촘하게 준비했습니다.

 

저는 시민들께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 교육과 복지, 문화예술, 생활체육이 어우러지는 명품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고, 민선 8기 시장으로서 시민과 약속한 명품도시를 완성할 것입니다.

 

의왕은 천혜의 자연을 가진 수도권의 명품도시 조건을 갖춘 원석과 같은 도시입니다. 세계적인 자연 친화 도시인 미국의 어바인(Irvine)과 같은 살기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의왕시민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시장, 시민의 공복 김성제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시민통합과 화합을 이루어야 한다고 보는데.

 

지난 4년 동안, 그리고 이번 6·1 지방선거 때 갈등과 분열로 갈라진 민심을 수습하고 시민통합을 이루는 일이 시급합니다.

 

저는 이번 선거 때 영·호남, 충청·강원 등 출신 지역별 대표들로부터 지지를 얻어냈고, 시장선거 경선 때 참여했던 후보자들을 선거캠프 및 인수위에 참여시켜 시민통합을 이루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민통합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저는 시민이 위임해 주신 시민대표 권한을 가지고 시민을 섬기며 일하는 참일꾼 시장으로 시민들께서 맡겨주신 소임을 다할 것입니다. 700여 명의 공무원과 원활한 파트너쉽을 발휘해 의왕시민의 행복과 의왕시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시민이 가려워하는 곳을 세밀하게 살펴 시원하게 해결해 드리고 스피드 행정을 펼쳐 역동적인 의왕시 발전을 이루겠습니다.

 

▲의왕의 가장 큰 현안과 해결방안은.

 

최그 의왕시민의 시급한 현안을 꼽는다면 백운종합병원 유치일 것입니다. 종합병원 유치 문제로 많은 시민이 민선 7기 민주당 시장과 국회의원에게 수차례 간담회와 집회를 통해 해결 방법을 요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원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한 채 책임회피성 임시방편으로 전전긍긍하는 시정을 보면서 안타까운 심정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이제 제가 당초 계획했던 종합병원 유치를 ‘제한적경쟁입찰방식’을 도입해 속도감 있게 해결할 것입니다.

 

또한 현재 추진중인 복선전철을 조기에 개통하는 것도 의왕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입니다. 의왕시는 현재 국철 1호선의 의왕역이 유일한 전철역으로 시민들의 오랫동안 지하철의 사각지대에서 많은 불편을 감수해야 했습니다.

 

현재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된 인덕원-동탄선(계원대역, 오전역, 의왕시청역), 월곶-판교선(청계역)의 조지착공 및 조기개통으로 시민들의 발걸음이 편리한 의왕시를 만들 계획입니다. 또한 GTX-C노선 의왕역 조기개통을 추진하고, 추가적으로 위례~과천선을 의왕역까지 연장을 적극 추진해 내손2동역, 백운호수역, 의왕시청역을 개설해 의왕의 지하철 시대를 활짝 열어갈 생각입니다.

 

▲발전이 멈춰버린 의왕을 다시 역동적으로 발전시켜 시민 모두가 부자 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는데 구체적인 구상은.

 

민선 7기 민주당 시장 시절 4년 동안 의왕의 발전이 멈춰 섰다는 시민들의 불만이 팽배했습니다.

 

이제 의왕을 수도권 명품도시로 다시 도약시켜야 합니다. 명품도시는 친환경 주거단지와 문화가 중심이 되어 교육, 복지, 생활체육이 하모니를 이루는 도심에 자족 기능을 담당할 첨단 산업단지가 함께 공존해야 명품도시가 완성되는 것입니다.

 

지난 민선 5·6기 의왕시장으로 백운밸리와 장안지구, 그리고 포일엘센트로를 성공적으로 개발하면서 의왕시민께 100% 우선 분양권을 드려 시민들의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어드리고, 시민 모두가 부자가 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다시 의왕시민과 함께 부자 되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입니다. 제가 1호 공약으로 제시한 ‘왕곡복합타운’이 그 출발이 될 것입니다. 의왕시민 100% 우선 분양권 혜택과 함께 전국 최초로 시민참여형 도시개발로 성공시켜 대한민국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대장동 개발사업처럼 일부 시행업자 주머니에 막대한 수익을 몰아주는 퇴행적인 사업구조를 배제하고 주민참여 시민 펀드 조성을 통해 의왕도시공사가 참여한 PFV를 설립하고 개발이익을 시민과 공공에 환원 함으로써 시민 모두가 부자가 되는 도시개발을 이뤄낼 것입니다.

 

아울러 바이오 벤처밸리 조성을 통해 세계적인 기업을 유치하고, 참여 기업에는 저렴하게 부지를 공급하고 세제지원을 아끼지 않는 인센티브를 적용하여 양질의 일자리와 세수를 확보하는 자족도시 기능을 실현할 계획입니다. 왕곡복합타운과 함께 추진할 오매기지구 도시개발 사업도 시민참여형 도시개발 사업으로 추진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민선8기 앞으로 4년 시정운영방향은.

 

저의 시정 방향의 중심은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시민을 위한 시정을 펼치는 것에 방점을 두고 운영할 것입니다.

 

민선 5·6기 시장 때도 그랬듯이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소속 정당을 떠나서 경기도 도정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입니다.

 

특히, 의왕시의 경우 인덕원~동탄, 월곶~판교 복선전철, GTX-C노선 등 광역철도망을 조기에 구축하여야 하고, 제가 새롭게 추진하고자 하는 왕곡복합타운, 오매기지구 도시개발, 교통 및 포일동 산업단지 조성 시 경기도와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의왕시민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합니다.

 

또한 경기도 교육감에게도 의왕교육지원청 개청과 (가칭)내손중학교, 백운호수초·중 통합형 미래학교 설립을 적극적으로 요청할 것입니다. 교육 으뜸 도시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교육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입니다.

 

아울러 의왕시 공무원들과 유기적인 업무 파트너쉽을 발휘하여 의왕시민의 행복과 의왕시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특히 인사의 공정성을 유지하면서 시민을 위해 일 잘하는 공무원이 우대받고, 하위직, 공무직 등에 대한 복지를 각별히 살펴 더불어 함께 직장생활 하는 활기찬 공직문화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제가 시민과 약속한 공약과 굵직한 도시개발 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공무원들의 핵심적인 역할이 중요합니다. 앞으로 공무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제 의왕은 새로운 도약의 시기에 서 있습니다. 앞서 본 바와 같이 지금 우리 의왕시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들과 대규모 복선전철 사업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들을 잘 마무리하고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문화예술이 숨 쉬는 명품도시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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