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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Bee에너지학교, 더 나은 기후위기 교육 시작

제도권 교실에서 진행되는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 교육으로 기후 변화에 민감한 차세대 주자 육성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광명시의 2022년도 기후위기 대응 교육이 지난 5월 3일 충현중 1학년에 대한 광명Bee에너지학교의 현장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 진행된다.

 

광명시의 기후위기 대응 및 에너지 전환 교육은 학교 현장 교육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찾아가는 교육 요청으로 이미 관내 곳곳에서 실시되고 있다.

 

광명Bee에너지학교 기후강사들은 지속적인 역량 강화 교육과 자체 학습으로 청소년과 함께하는 교육 활동 준비에 만전을 기하며 아이들에게 기후위기를 알리고 에너지 전환에 대한 인식 확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기후강사들은 교육용 태양광 전지와 발전 줄넘기 등의 교육 재료를 통해 청소년들의 재생에너지에 대한 친근함을 높이고 운동을 통해 전기 에너지를 생산해 보며 에너지를 만드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체험하게 하여 에너지 절감 생활화를 몸으로 익히도록 하고 있다.

 

아이들이 직접 디자인하는 ‘에너지 자립 마을 설계하기’를 진행한 윤영주 기후강사는 “청소년들이 기후에너지 수업을 통해 그린 모빌리티, 태양광 하우스 등을 도입하는 마을 설계를 하는 것을 보니 보람되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명시 관계자는 “지구온도 상승을 막기 위한 광명시의 노력은 가장 기초적인 교육에서부터 시작되고 있다”며, “교육에 참가한 모든 시민이 1.5℃기후의병이 되어 기후위기 대응 활동에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이미 작년부터 광명 교육지원청의 광명교육 혁신지구에 기후에너지 마을 강사를 지원하여 27개 학교에서 950여 시간의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 인식 확장 수업을 진행했다.

 

올해도 1천 시간 이상의 수업을 준비하고 15명의 기후강사와 10여명의 넷제로 활동가가 기후위기 대응 찾아가는 시민교육을 진행하며 기후에너지에 대한 인식을 확장할 예정이다.

 

한편, 광명시는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쿨루프 사업, 친환경자동차 보급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광명형 넷제로에너지카페를 거점으로 하는 찾아가는 기후에너지 시민교육을 더욱 늘리고 시민참여형 에너지 공동체 형성 및 도심 속 재생에너지 생산으로 지역에너지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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