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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확진 인정 연장. 종료시점은 유행상황 감안해 결정”

13일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확진인정 체계 연장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기도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을 인정하는 체계가 연장된다고 10일 밝혔다.

 

의료기관 신속항원검사 확진은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신속한 검사와 치료 연계를 위해 5월 13일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하기로 했었다. 하지만 당분간 그 필요성이 여전하며, 양성 예측도도 9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추가 연장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양성예측도란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된 사람 중에 진짜 감염자(PCR 검사결과 양성자)의 비율을 말한다.

 

신속항원검사 확진 인정 종료시점은 코로나19 유행상황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류영철 도 보건건강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각종 모임과 행사가 증가하고 있다”며 “감염예방을 위해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부득이 취식 등을 위해 마스크를 벗더라도 벗는 시간을 가능한 한 짧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도는 코로나19 등급 조정에 따른 이행기 동안 일반의료체계를 확충하고, 하반기 재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병상 운영을 효율화하고 있다.

 

도내 중증·준중증 병상은 국가지정격리병상, 긴급치료병상, 거점보유 병상 등 일부는 유지하고, 중등증 병상은 단계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먼저, 중증·준중증 병상은 해당 병원의 요청에 의해 157병상(중증 99, 준중증 58)을 우선적으로 지정해제했다.

 

중등증 병상은 경증 환자가 많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입원수요가 낮아짐에 따라, 2차례에 걸쳐 2,758병상을 감축했고, 잔여 병상(1,952병상)도 확진자 추이 등을 감안해 단계적으로 줄일 예정이다.

 

한편 10일 0시 기준 경기도 사망자 수는 전일 0시 대비 18명 증가한 6,071명이다. 10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1만1,334명 증가한 480만8,841명으로, 전체 도민 누적확진율은 34.5%다.

 

9일 20시 기준, 도내 의료기관 확보 병상은 4,004병상이다. 현재 556병상을 사용하고 있으며 병상 가동률은 14%다.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총 2개의 생활치료센터에는 9일 18시 기준 67명이 입소해 있다.

 

일반관리군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68개소이며,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동네 병의원은 2,506개소다. 확진자 대면진료가 가능한 재택치료 외래진료센터는 1,532개소가 운영 중이다.

 

10일 0시 기준 4차 접종자는 65만1,470명으로, 이 중 60세 이상 고령층은 62만5,094명이다. 지난 한 주 동안 14만8,993명이 4차 접종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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