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스웨덴의 스톡홀름에서 1972년 6월 5일 세계환경회의가 열렸다.
지구환경보전을 위해 의식함양과 환경실천을 위해 113개국, 3개의 국제기구, 257개의 민간단체가 참여해 세계환경회의가 진행됐다.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유엔총회는 6월 5일을 세계 환경의 날로 지정 기념했다.
올해 2021년 세계 환경의 날 주제는 ‘생태계 복원’ 이다.
환경단체에 따르면 “매년 벌목과 개발등으로 470만 헥타르의 산림이 파괴되면서 생태계 파괴가 심각하다”며 “많은 생물들의 서식지가 없어지고 이산화탄소도 증가되어 해수면 상승 및 이상기후, 기후변화등으로 지구 온난화의 문제점이 여기저기 드러났다”고 밝혔다.
또한 빌게이츠는 “30년 내에 탄소배출량을 없애지 않는다면 이로 인한 사망률은 코로나 19의 5배에 이른다”고 경고했다.
쓰레기를 버리지 말고 일회용보다 재활용이 될 수 있는 물건들을 쓰자는 운동을 ‘제로 웨이스트’라고 한다
많은 사람들은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깨닫고 환경보호 차원에서 ‘제로 웨이스트 챌린지 활동’을 하고 있다.
환경보호를 위한 제로웨이스트 실천 제로 웨이스트 운동에는 ▲ 플라스틱 컵이나 종이컵 사용하지 않기. ▲ 개인텀블러 사용하기. ▲ 물티슈 대신 행주 사용하기. ▲ 비닐봉지 보다 개인 장바구니 사용하기. ▲ 음식 포장시 용기 가져와서 담아가기. ▲ 미세플라스틱 공장 쓰레기 하수처리 시설에 걸리지 않기 등이다.
-미세 플라스틱의 유해성도 심각하다.
미세플라스틱은 해양으로 흘러가 해양생물들의 성장과 생식능력에도 영향을 미쳐 결국은 인간의 삶을 위협한다.
국내 연구자에 따르면 “이 미세 플라스틱이 공기 중에도 떠 돌며 집안 뿐 아니라 바깥공기에도 미세 플라스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해 6월부터 서울과 경기도 가정집 5곳과 집근처 야외 3곳을 두고 연구한 결과 공기 중 부유물질을 포집하여 시료 29개를 분석한 결과 모든 시료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최현숙 연구사는 “실내에서 사람들이 활동하면서 옷에서 떨어져 나왔거나 생활용품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생활환경 전체가 미세플라스틱의 심각성에 노출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공기 중의 미세 플라스틱이 있을 것으로 추정은 해 왔지만 국내에서 실증적인 연구를 통해 확인한 것은 처음이라 그 의미가 방관할 수 없는 밀접한 심각성이 있다.
-플라스틱 비가 내려요. 함께 해요 제로 웨이스트 운동
SBS 취재진이 강서구와 마포구에서 빗물을 받아 분석했다. 그 결과 빗물 100밀리리터당 각각 7.27와 18.15개의 미세 플라스틱이 검출되어 이른바 플라스틱 비가 내렸다고 밝혔다.
플라스틱은 작을수록 인체 침투가 용이하고 유해성도 크다. 그리고 폐등 우리 인체에 심각한 반응을 일으킨다.
한편, 쓰레기가 미세플라스틱 공장이라고 한다면 우리의 쓰레기 줄이기 제로 웨이스트 운동은 매우 시급한 운동이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