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화성시지부(지부장 우호태, 이하 화성영화인협회)가 9일 헐리웃 진출을 노리며 ‘제1회 화성폰영화아카데미’ 2강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화성영화인협회는 8일 남양읍행정복지센터에서 이경영 교수(배우)의 폰영화아카데미 2강 교육을 실시했다.
2강 교육을 진행하는 이경영 교수는 “연극이란 배우를 촬영하는 풀샷이지만 영화는 편집, 분장, 의상, 소품, 그 외 등등이 필요한 종합예술”이라며 “연기는 준비하고 노력해야만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모든 것을 만드는 사람이 감독이다. 여러분 모두는 감독이며 배우며 주인공이다”고 덧붙였다.
이경영 교수의 강의를 청취한 한 학생은 “배꼽 잡는 강의였다. 귀에 쏙쏙 들어와서 시간 가는줄 몰랐다”며 “휴대폰 영화를 제작해 보겠다. 나도 감독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경영 교수의 2강 교육전, 1강 강의 과제를 준비한 학생들의 시나리오 읽기가 진행됐다.
최서현(동양초등학교) 학생이 각본 감독한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자!’와 김지후, 석재민(동양초등학교) 학생의 시나리오 읽기가 진행됐다.
화성폰영화아카데미 한상규 원장은 "강의를 통해 장래 배우나 감독을 소망하는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고 있다. 다음주 까지 진행되는 강의는 전액 무료이다”며 “화성시 남양에서 최고의 배우와 감독이 탄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1강 교육은 한국 최고의 정윤수 감독의 좋은영화란 무엇인가?를 진행했으며 2강은 한국 최고의 배우인 이경영 교수가 좋은 연기의 실습을 강의했다면 3강 교육은 한국폴리텍 대학 김훈희 교수의 촬영, 편집이 내정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우호태 지부장은 “이경영 교수의 영화감독은 ‘감독 자격증 고시’가 없다는 말처럼 화성폰영화아카데미 교육이 헐리웃 진출의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 학부모와 학생들의 3~5분 분량의 휴대폰 영화 제작은 반드시 선행해야 할 여러분들의 과제”라고 설명했다.
한편, 2강을 교육하는 이경영 교수는 KBS 공채 18기 성우로 데뷔해, KBS 공채 10기 탤런트를 거쳐 700여 편의 각종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대불대학교 뮤지컬학과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화성폰영화아카데미는 3차 강의를 마치면 수료식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