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경기도 화성시지부(지부장 우호태, 이하 화성영화인협회)가 4일 화성폰영화아카데미 개강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화성영화인협회는 3일 봉담읍 삼천병마로 비채도서(혜성교회 1층)에서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를 모집해 ‘제1회 화성폰영화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했다.

화성폰영화아카데미는 한국영화인총연합회 경기도 화성시지부가 주관하고 경기도교육청,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전액 무료교육이다

교육은 화성영화인협회가 2022년 ‘내꿈을 찾아서’를 제작해 경기도예술영화제 우수작품상을 수상하며 폰영화 교육의 필요함을 절감하고 해당 분야 전문인을 초빙해 3분~5분짜리 폰영화를 제작한다.

교육에 앞서 한상규 화성아카데미원장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한상규 원장은 “2022년 ‘내꿈을 찾아서’의 디딤돌 역할을 하는 폰영화아카데미 원장으로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교육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폰에 담을 수 있는 영상과 음향제작을 배워 본인인 주인공과 감독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선포했다.

교육을 진행할 해당 분야 전문인 정윤수 감독은 TKC 뉴욕 케이블 PD를 역임하고 KBS 교양다큐 ‘뉴욕 파노라마’ 현지 PD, 2009 ‘아내가 결혼했다’ 각색·감독, 2012 ‘두 여자’ 각본· 감독(Black Ice 리메이크), 2012 ‘예스터데이’ 각본·감독, 2013년 룩셈부르크영화제 심사위원,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나리오 부문 심사위원, 2021 TV드라마 ‘심야카페2,3’ 각색·감독(MBC), 2022 장편영화 ‘심야카페’ 각본·감독, 2023 TV시리즈 ‘작전명 특종’ 각본·감독, 그 외 다수의 광고를 연출했다.

정윤수 감독은 ▲3일, 1회차 강의에서 기획연출, 시니리오 작성 ▲10일, 영화와 배우 연기, 연기 및 실습, 촬영 ▲17일 3회차 강의는 촬영, 편집을 강의한다.

정윤수 감독은 “여러분들은 누구나 감독이 될 수 있다. 영화란 ▲스토리 ▲소통 ▲스타일 ▲메시지 ▲종합예술 ▲아이디와&테크놀러지 ▲현실&판타지의 하이브리드이다”며 “작가적 영화와 기획영화중 3분에 담는 폰영화아카데미는 기획영화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감독은 “15초 동안의 광고에도 스토리가 있다. 3~5분의 폰영화에도 ▲시나리오(지문, 대사) ▲스토리텔링 ▲기본적인 아이디어 ▲촬영, 의상, 편집, 제작이 필요하다”며 “원고지 3~5매 분량이면 3~5분의 폰영화를 제작할 수 있다.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힘을 모아 좋은 작품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1회 화성폰영화아카데미 1차 교육은 3일, 10일, 17일 봉담 삼천병마로 비채도서에서 진행되며 2차 교육은 7월 1일, 8일, 15일 남양읍행정복지센터 지하 놀러와 공간에서 진행된다.

 화성폰영화아카데미를 기획한 우호태 지부장은 “‘시작은 미약하나 나중은 창대하리라’를 인용하고 싶다. 제1회 국제폰영화제를 기획하며 화성시 봉담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충무로 배우가 되고 나아가 세계를 대표하는 칸의 배우가 탄생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 지부장은 “짧은기간 교육이 진행되지만 소중한 경험과 실습으로 각자의 기억과 추억을 담아 멋진 폰영화를 제작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경기도 화성시지부는 2021년 10월에 창립해 2022년 제1회 화성청소년국제폰영화제를 개최했다. 2023년 ▲동서남북 문화기행 ▲제1회 화성폰영화아카데미 ▲당성과 원효대사 관련 ’천년의 노래‘ 제작 ▲제2회 화성청소년국제폰영화제를 실시할 계획이다.